여가부 가족호칭 개선 '도련님vs처남, 아가씨vs처제' 가족간 성평등 개선 방안 추진

여성가족부가 '도련님', '처남' 등 남여 간에 불공평하다는 지적을 받아 온 가족 호칭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여가부는 22일 제3차 건강가정 기본계획(2016~2020)에 포함된 2019년 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가족호칭 개선

시행계획은 민주적 가족문화 조성, 함께, 돌봄 체계 구축, 가족형태별 맞춤형 지원, 가족의 일·쉼·삶의 균형, 가족정책 기반 조성 등 5대 세부 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소통하는 존중하는 가족', '일·생활이 조화로운 사회'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2016년 국립국어원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가 남편의 동생은 '도련님'이나 '아가씨'로 높여 부르는 데 반해, 아내의 동생은 '처남'이나 '처제'로 부르는 가족호칭 문화를 개선해야 의견이 높았습니다.


가족호칭


먼저 민주적이고 평등한 가족관계 실현을 위해 가족평등지수를 개발하고, 결혼 후 성별 비대칭적 가족호칭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합니다.


또한 성 역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가족 구성원들이 육아·가사를 함께 분담하는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합니다.


자녀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부모 역할에 맞는 가족교육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도 추진합니다.


본 포스팅을 잘 보셨다면, 공감을 꾸욱 눌러주세요.

고맙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