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재훈 나이 결혼 컬투쇼 사타구니사건 레이싱팀 불타는청춘 복면가왕

가수 최재훈 나이 결혼 컬투쇼 사타구니사건 레이싱팀 불타는청춘 복면가왕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김형준이 새친구로 출연한 가운데 최재훈과 깜짝 재회했다. 

방송에서 태사자의 김형준이 “최재훈 형과 같이 레이싱을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재훈은 과거 가수 활동을 쉬던 2005년 무렵 약 3년 동안 연예인 레이싱팀 ‘R-STARS’ 소속 레이서로 활동했다. 

‘R-STARS’는 2003년 배우 이세창이 창단한 레이싱팀으로 최재훈을 비롯해 류시원, 안재모, 가수 김진표 등 많은 연예인들이 소속되어 활동했고 배우 전도연의 남편 강시규 씨가 이사로 있기도 하다. 

 

특히 ‘R-STARS’는 연예인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최재훈 역시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고 한다.

 

 

지난해 ‘컬투쇼’에 출연 중인 최재훈은 윤도현의 노래 ‘사랑했나봐’ 비하인드 스토리와 결혼에 대해 언급해 주목받기도 했다.

 

라이오방송에서 최재훈은 “사실 윤도현 씨의 노래 중 내가 부를 뻔한 노래가 있다. '사랑했나봐'가 원래 내게 먼저 왔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노래가 나랑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윤도현씨가 부른 걸 들어보니까 너무 좋더라. 내가 듣는 귀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어떤 가수가 노래한 게 어떠냐는 그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 노래는 그 사람이 불러서 잘 된거지 다른 사람이 불러서 그 느낌을 낼 수가 없다. 그 노래는 윤도현씨에게 잘 어울린다”고 덧붙였다.

최재훈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는데 당시 최재훈은 ‘결혼 안하냐’는 질문에 “좋은 사람이 있다면 할 거다. 웬만하면 내년에 하고 싶다”고 깜짝 고백을 전했다.

 

이에 김태균은 "연애세포 살리려고 '불타는 청춘'에 나가는 거냐"고 물었고, 최재훈은 "'불청'은 재밌다. 다른 예능은 어려운데 거기는 가만히 있다 말 시키면 답하고 그러면 된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최재훈은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며, 여자친구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컬투쇼’에서 최재훈은 사타구니 사건도 있다.

 

컬투쇼 라디오 방송에서 최재훈은 “사타구니 사건은 아직도 아찔하다”고 과거 자신의 실수를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2018년에 최재훈은 ‘컬투쇼’에 출연해 “미용실 가서 ‘구레나룻만 빼고 다 깎아주세요’라고 했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사타구니만 남기고 다 깎아주세요”라고 잘못 읽어 좌중을 폭소케 한 바 있다. 

 

DJ 김태균, 변기수는 “남자가 사타구니를 깎으면 정말 큰일나는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재훈은 “그때 실수는 잊을 수가 없다”고 한다.

최재훈은 1972년 생으로 2020년 올해 나이는 49세이다. 지난 1994년 1집 앨범 '외면'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최재훈은 신림중학교, 영락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가수로 데뷔하여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90년대 대표 록발라드 가수로 활동했으나 현재 소속사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재훈의 가수 전 직업은 드러머 였는데 가수 권인하의 권유로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고 한다.

 

최재훈은 복면가왕에 나와서 근황을 전하기도 했는데 일각에서 최재훈이 가수를 그만뒀다는 이야기에 대해 최재훈은 "1년에 한번씩 아껴주시는 팬들을 위해 콘서트를 한다. 현재는 물류사업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가수로서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 최재훈은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아직 성대가 늙지 않았고 기회가 되면 노래 할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바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