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알라 멸종위기' 호주 산불 서울 면적의 몇배?

최악의 산불로 '야생동물의 낙원'으로 불리던 호주의 거대한 숲이 불타면서 수많은 동물이 목숨을 잃고 있다.

특히 움직임이 느린 코알라들이 큰 피해를 입어 사실상 멸종위기에 처했다.


호주 남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지난 9월 발생된 최악의 산불은 6개월째 이어지고 있어 서울 면적 100배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고 현재까지 26명이 숨졌으며, 2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한 수많은 동물들도 희생되었는데 특히 호주의 상징인 코알라 8000여 마리가 희생돼 멸종위기에 처했다.


많은 수의 코알라가 희생된 것은 움직이는 걸 싫어하는 습성 탓에 미처 화마를 피하지 못했을 거라는 분석도 나왔다.

호주 CNBC는 지난 9월 남동부에서 산불이 시작된 이래 4억8000여 마리의 포유류, 새, 파충류가 죽었다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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