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타임지 100인 선정, BTS의 영향력은 어디까지 이어질까?(할시 추천사)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써내려갈 역사는 아직 무궁무진해 보인다. BTS가 올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타임 100)이 되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뮤지션 아리아나 그란데와 칼리드, 배우 드웨인 존슨과 에밀리아 클라크, 레지나 킹 등과 함께 '예술가' 부문에 이름을 함께 올렸습니다.

 

추천사는 최근 그룹의 새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할시가 썼습니다.

 

 

할시는 "방탄소년단이 어떻게 세계적인 지배력을 성취할 수 있었을까?"라고 자문하고 "분명히 그건 놀라운 재능과 매력, 친절, 이타성과 헌신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들을 위해 헌신하는 커뮤니티 역시 그들을 최정상으로 올려 놓은 핵심 요소"라고 덧붙였습니다.

 

할시는 "지난 몇년 동안 K팝 스타들은 음악 산업에 '폭풍'처럼 몰아치며 한국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문화 사절단의 역할을 해왔다"며 "하지만 BTS라는 세 글자의 젊은 이 일곱 청년들이 그 뒤에 있었다. 그들 모두는 언어 장벽보다 음악이 더 강하다는 믿음을 갖고 있고, 그야 말로 '세계적인 대화'를 이끌어 냈다"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타임지가 '영향력 있는 세계 100인'을 선정한 건 올해로 16번째이며, 지난해 방탄소년단은 이 명단의 후보로 올랐지만 아쉽게 최종적으로 선정되지는 못했었습니다.

 

 

타임지는 매년 세상을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변화시킨 개인이나 집단을 선정해 후보를 추천받고 투표와 최종 명단을 확정하는데 올해는 16일 자정 투표를 마감했고, 17일 최종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이름을 올린 타임 ‘2019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은 타임 공식 홈페이지(time.com/time100)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4월 29일자 발행본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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