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거제도 지세포항 충무김밥집에 혹평, 충무김밥의 유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지역상권 살리기'에 도전하고 있는데 그 첫번째 지역인 경상남도 거제 편이 첫 공개되었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열두 번째 골목으로 선정된 거제도는 대한민국에 두 번째로 큰 섬이자, 대한민국 대표 조선업의 도시입니다.


그동안 거제는 '불황 무풍지대'라고 불렸지만 4년 전부터 불어닥친 불황에 자영업자들까지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백종원 충무김밥집


거제도 지세포항 골목을 찾은 3MC는 “고생길이 열렸다”며 걱정스런 마음을 내비쳤고 백종원이 처음 찾아간 곳은 ‘거제도 토박이’ 사장님이 있는 충무김밥집입니다. 충무김밥집 사장님은 수줍어하면서도 애교 넘치는 사투리로 반전 매력을 뽐내 모두를 미소 짓게 했습니다.


지세포항 충무김밥


골목식당 충무김밥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충무김밥의 유래에 대해 질문했고 사장님은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하자 백종원은 "종이는 배 위에서 빨리 먹고 정리하기 위해 접시가 필요없게 썼던 거다. 이쑤시개도 젓가락 대신 쓴 거다"고 설명하며 "저보다 충무김밥에 대해서 모르면 안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충무김밥 유래


백종원은 “충무김밥 단일메뉴면 스토리를 팔아야 한다”며 뱃사람들이 도시락으로 먹던 유래에 대해 잘 알고 있으라고 강조했습니다.


충무김밥집


이어 충무김밥에 시래깃국을 곁들인 한 상이 나왔고 기본 찬으로 나오는 시래깃국에 대해 백종원은 "그냥 된장국이다"라고 평하고 이어 "국이 맛있으면 자꾸 국물을 먹게 되니까 일부러 맛 없게 한 거냐"며 "국물을 한 번 먹으면 먹고 싶지 않다. 김밥으로 바로 손이 간다"고 말했습니다.


백종원 혹평


사장님은 "일부러 간을 많이 안 했다"고 해명했지만 백종원은 "싱거운 게 아니라 맛이 없는 거다. 이상한 냄새도 난다"며 혹평을 이어갔습니다.  


백종원 시식


이어 백종원은 충무김밥 시식을 진행했고 감탄사와 함께 "평범한 맛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는 맛이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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