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나이 고향 학력 재산 코로나치료제 정청래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나이 고향 학력 재산 코로나치료제 정청래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MBN 시사 교양 프로그램 '판도라'에 출연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정진 회장은 '판도라'에 출연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 김용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함께 출연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판도라에 나간다니까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다. 가서 정치적인 이야기하지 말라고 하더라. 판도라를 즐겨본다. 김승우씨가 사회본뒤로 더 열심히 보고 있다”며 출연소감을 전했다.

 


방송에서 정청래 의원은 서정진 회장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히며 서정진 회장을 소개했다.

 

 


정청래 의원은 “1957년 10월 23일 청주 출생, 제물포 고등학교 졸업. 건국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인터넷에 치며 정청래와 학과 선후배라고 나와있다"고 전했다.

이어 "1983년에 사회생활을 시작했는데 만 32세에 대기업 최연소 임원이 됐다. imf 당시 실직을 하고 2002년에 셀트리온을 창업했다”고 말했고 이어 재계 순위 2위임을 밝히기도 했다.

 


서정진 회장은 “그룹 전체 직원은 5천여명정도 된다. 대우자동차 그룹의 임원으로 있다가 퇴직을 할때 5명부하직원들이 따라나왔다. 그래서 6명이서 회사를 만들었다. 신문에 앞으로 바이오산업이 유망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후배들과 고심끝에 바이오사업으로 창업을 하게됐다. 사실 제가 재취업이 됐으면 사업을 했겠느냐. 재취업도 안되고 그러니까 사업을 하자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패하지 않기위해 죽기살기로 했다. 그다음엔 돈을 벌기 위해, 그 다음엔 애국자가 되기 위해 일을 하고 싶었다. 조국이 나를 힘들게할때는 상생을 위해 일을 한다는 생각을 한다. 어려운 사람을 돕고 살자는 마음이다. 이제는 다음 세대를 위해 일을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다음세대에 번듯한 세상을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정진 회장은 '판도라'에서 코로나19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서정진 회장은 "코로나19는 바이러스다. 바이러스는 미생물이다. 미생물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라며 "우리 미생물은 미생물 본능에 의해 움직인다. 거기에 맞춰 우리가 생활의 질서를 바꿔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러스가 종식되는 경우는 세 가지다. 전세계 모든 인구 감염으로 면역력 획득, 백신 또는 치료제 개발, 바이러스 변이로 감염력 상실의 경우에만 바이러스가 종식된다"라면서 "한국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다. 주춤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해이해지고 방심한 순간, 언제든 여진이 발생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에서 2차 유행 발생 시 유럽과 같은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코로나19 이전에 우리에게 자유가 있었고, 코로나19 이후에 우리에겐 절제가 필요하다. 불편함을 조금 더 감수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진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투자를 선언하고 질병관리본부와 코로나 19 항체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데 셀트리온은 2021년까지 코로나 19 항체 치료제 개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한창인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이 국내 코로나19 국면에서 주식 재산이 가장 많이 상승한 개인 최대 주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정진 회장은 재산이 18억1000만달러 늘어났는데 올 들어 세계 재산 증가액 순위 27위에 올라 재산 순위도 425위에서 232위로 뛰었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을 35%가량 보유하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올해 주가가 60% 넘게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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