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n번방 사건 박사 연예인 청원 정리
- 이슈/사회
- 2020. 2. 9. 20:31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박사 연예인 청원 정리
n번방 사건은 2019년 2월부터 텔레그램에서 벌어지고 있는 성 착취 사건이다.
n번방 사건의 피해자로는 미성년자도 포함되어 있다.
1~8번까지 번호가 붙은 각 텔레그램 단체채팅방, 이른바 ‘N번방’에는 여성들의 신체가 찍힌 불법촬영물이 금전을 대가로 유포됐다.
운영자는 피해자들의 소셜미디어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빼낸 뒤 ‘가족과 학교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불법촬영물을 받아냈다.
수천 명이 입장한 이 채팅방들에서는 아동·청소년을 찍은 촬영물까지 공유됐고 채팅방의 사람들은 피해자들을 ‘노예’라고 부르며 조롱했다.
2019년 2월에 피해자가 스스로 ‘노예’라고 부르고 성 착취 사진을 올리며 신상정보까지 공유되는 텔레그램 채팅방이 있다는 사실이 남초 커뮤니티에 알려졌다.
‘갓갓’이라는 닉네임은 ‘1번방’부터 ‘8번방’(속칭 ‘n번방’)까지 여덟 개의 채팅방을 만들어서 여기에 성 착취 음란물을 올렸고 ‘와치맨’이라는 닉네임은 ‘고담방’이라는 텔레그램 방에 그곳들의 링크를 올려 접속하게 했던 것이다.
그러나 n번방은 2019년 9월에 사라졌고 대신 다른 방들이 생겨났다.
그 중 ‘박사’라는 닉네임이 가장 유명한데, 성 착취물을 텔레그램 채팅방을 통해 유통하고 암호화폐 결제로만 채팅방에 들어갈 수 있는 전문적인 모델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2019년 7월에 등장한 ‘박사’는 여성들을 협박하고 신상정보를 파악해 가학적인 사진과 영상을 찍고 올리게 했다.
'박사'는 이 사람이 돈도 벌면서 여자들 협박하고 알몸사진, 영상을 받아내려고 인터넷 글에 고액알바 모집 글을 올리고 알바내용은 성접대라고 살살 구슬린 뒤 여자들 몸검사, 그 외 검사한다는 말로 민증사진, 알몸사진을 받아 신상을 털었다.
그 다음에 여자 몸사진을 가지고 있으니 수고하라는 식으로 살살 협박하고 계속 알몸사진, 체위 포즈, 스스로 위안하는 영상을 보내게 하면서 여자를 성노예로 만들었다.
그런 사진 영상을 인터넷으로 150만원 가량에 팔았고 피해를 당한 여자가 수십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보도가 시작되자 ‘박사’는 기자의 신상정보를 파악하고 유포하기도 했다.
또 인천광역시에 있는 고등학생은 아동 음란물과 마약 거래 링크가 공유되는 여러 개의 텔레그램 채팅방을 운영하고, 경찰 수사에 대비하는 요령까지 공유했다.
이들의 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19년 11월 29일에 올라왔고 동의자가 15만명을 넘겼다.
다행인 것은이른바 ‘N번방’ 사건 등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은 그간 텔레그램을 이용한 사이버성폭력 범죄를 단속해 총 8건의 사건에서 텔레그램방 운영자와 공범 16명, 아동성착취물 유통·소지 사범 50명 등 총 66명을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텔레그램 단채체팅방에서 벌어진 사이버범죄는 위 사례처럼 대개 피해자를 협박해 얻어낸 불법촬영물을 유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아동성착취물, 또는 피해자의 얼굴을 합성한 음란물도 유통됐다.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이들은 한 사례에서 많게는 8000여명에 이르렀다.
경찰은 검거한 8건 중 2건의 단채채팅방 운영자를 아직 추적 중이다.
최근 음란사이트·웹하드 등 기존의 유통경로는 위축됐으나 텔레그램·다크웹 등 새로운 매체를 통한 범죄가 성행하고 있다.
미성년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해 '가족과 학교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노출사진·영상 등을 전송 받아 텔레그램에서 유포한 ‘n번방’과 이를 모방한 대화방이 지속해서 생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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