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째 확진자 여행지역 동선 이동경로 격리병원 전남대병원
- 이슈/사회
- 2020. 2. 4. 13:15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4일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번째 확진자는 태국 여행 후 지난달 19일 입국한 43세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고 이달 2일까지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3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내원한 뒤 격리됐고,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16번째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발생한 국내 확진 환자 15명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의 상태는 대부분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2번 환자(55세 남성, 한국인)는 완전히 회복해 퇴원을 기다리고 있다.
또 2번 환자 이외에도 증상이 호전된 환자들에 대한 퇴원도 검토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2019년 12월 발생한 중국 우한 폐렴의 원인 바이러스로, 인체 감염 7개 코로나바이러스 중 하나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1월 우한 폐렴의 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밝힌데 이어, 우한 폐렴이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 시작된 우한 폐렴은 2020년 1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 데 이어 1월 22일 미국에서도 확진자가나오며 전 세계 전염 우려를 고조시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약 7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나 일부에서 중증 폐렴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중국 우한을 방문할 경우 현지 야생동물,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발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치료할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다.
하지만 환자 상태에 따라 바이러스 공격을 버틸 수 있게 돕는 항바이러스제,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투여 등의 치료가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수칙을 따라야한다.
N95 마스크는 사스 발병 때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의료진에게 착용을 권장했던 마스크 등급인데 N95 마스크는 미세 입자를 95%(N95급) 이상 걸러준다고 한다.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물과 비누가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손소독제 사용시 유해물질을 15초 이내에 99.99% 제거 가능하다.
외출 후 귀가했을 때는 꼭 30초 이상 비누를 이용해 손을 씻을 시, 97%의 유해세균이 제거된다.
마지막으로 감염병 시즌에는 되도록이면 외출을 자제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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