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추하 남편 나이 국적 영남대 홍보대사 사랑의스잔나 원서머나이트 졸업의눈물

홍콩 출신 가수 진추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진추하는 1957년 가난한 집안의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다방면에서 재주가 넘쳤던 그녀는 일찌감치 연예인의 꿈을 키웠다.

진추하는 어린 시절부터 노래와 피아노 연주, 작곡 등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재능을 드러냈다. 

 

 

진추하는 홍콩 출신 가수로 당시 활동했던 1970년대의 아이돌 스타라고 할 수 있다.

1974년 홍콩 유행창작 가요제에 자신의 자작곡 ‘Dark Side of Your Mind’를 들고 참가해 최우수 가창상과 최우수작곡상을 수상하면서 천재옥녀란 별칭을 얻기도 했다.

 


진추하의 ‘원 서머 나이트’와 ‘졸업의 눈물(Graduation Tears)’로 7080세대의 가슴을 설레게 한 곡이다.

진추하의 ‘원 서머 나이트(One Summer Night)’ 한 번을 듣고도 마음 녹아내린 사람들이 많았다. 
노래의 인기를 타고 진추하 주연의 영화 ‘사랑의 스잔나’가 개봉하기도 하였다.

 


1976년 국산 영화 흥행 1위를 차지한 한국 홍콩 합작영화 ‘사랑의 스잔나’에서 그녀는 주인공 역을 맡아 한국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영화는 배경 곳곳에 한국 풍경이 등장해 지금도 한국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수록곡인 ‘Graduation Tears’와 직접 작곡한 ‘One Summer Night’는 종진도(아비)와 함께 부른 듀엣곡이다.

 


당시 국내에서 센세이션에 가까운 인기몰이를 했다. 

홍콩의 월드스타 진추하는 가수, 작곡가, 영화배우로 활동하며 다양한 끼와 재능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원조 국민 여동생이라고 할 수 있다.

 



진추하는 아시아의 오드리 햅번이라는 별명답게 커다랗고 동그란 눈망울에 미소가 아름다운 소녀였다.

 


가수 겸 배우로서 인기의 절정에 있던 진추하는 1981년 24살의 나이로 결혼과 함께 7년간의 연예계 활동을 접고 은퇴를 선언했다.

말레이시아 화교로서 철강, 유통, 부동산, 조경, 광산, 자동차, 타이어, 제지업 등 수많은 업체와 백화점, 부동산 등을 거느린 재벌 기업 팍슨의 종정삼(윌리엄 쳉) 회장과 1981년에 결혼을 했다.

 


팍슨은 동남아를 포함해서 100개 이상의 점포를 소유한 굴지의 그룹으로 진추하는 팍슨 그룹 산하 라이언 팍슨 파운데이션 기금회 주석이다.

기금회는 자선활동을 주로 하는데 진추하도 몇 개의 사업체를 맡아 경영을 담당하고 있다.

진추하는 2016년에 유방암 2기 판정을 받았다. 그녀는 특유의 긍정 마인드로 병마조차도 봉사활동의 소재로 삼았고 수술 후 암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강연에 나선 것이다.

 


이렇게 연예계 은퇴 이후 장애인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어느새 아시아 지역에서 희망의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았다.

‘동양의 오드리 햅번’이라는 별칭과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자선 사업가이자 서예가, 문학인으로 활동하며 아시아 젊은이들의 롤 모델이 됐다.

 


이제는 환갑을 훨씬 넘긴 나이가 되었지만 유독 한국과 인연이 깊어 다방면에서 활동중이라고 하며, 최근 진추하는 영남대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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