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이호섭 나이 설운도보다 한살 동생, 판사 되려고 사법시험 응시했지만 포기한 이유는?
- 이슈/TV
- 2019. 8. 19. 21:45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짝사랑 '잠깐만' '찰랑차랑' 등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이호섭의 삶이 그려졌다.
이호섭은 어머님의 바람대로 17. 18회 사법시험에 응시했지만,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이호섭은 첫째 아들과 함께 마산에 위치한 고향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호섭의 모친은 "우리 호섭이는 커서 판사를 하라고 그랬다"며 "그때는 판사가 제일 큰 직업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호섭은 "저희 집안의 숙부가 제가 사법시험을 친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르시더니 '너는 사시 합격해도 임용이 안 된다. 하지 마라'라고 하셨다. 저의 호적부에는 빨간 줄이 되어 있었다. 말하자면 연좌제에 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좌제는 범죄인과 특정한 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연대 책임을 지게 하고 처벌하는 제도다.
이호섭의 부친은 6·25 전쟁 당시 좌익 활동에 연루된 혐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일을 계기로 이호섭은 원래 자신의 꿈이었던 음악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호섭은 "판사를 안 한다고 하니까 어머니는 용서를 안 하셨다. 어머님이 연좌제 알면 충격받아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서울로 간다고만 하고 올라와 버렸다"고 전했다.
한편, 작곡가 이호섭은 올해 나이 61세로, 학력은 서강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박사과정 수료했다.
이호섭은 설운도 노래 ‘다함께 차차차’ 주현미 ‘짝사랑’ 현철 ‘싫다 싫어’ 윤희상 ‘키스바의 여인’ 편승엽 ‘찬찬찬’ 이자연 ‘찰랑찰랑’ 등 다양한 노래를 작사 작곡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호섭 아들은 작곡가 겸 가수 이채운으로 올해 나이 34세다. 둘째 아들 이재필 또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두 아들은 과거 ‘더칸’이라는 이름으로 트로트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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