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해명, 위안부 피해배상 요구 비정상, 아베 사죄 발언 이유는?

‘궁금한이야기Y’에는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내 딸이 위안부로 끌려가도 일본을 용서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해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과거 일본군에 강제징용 당한 부친을 언급하고 각종 집회에서 강경 발언을 이어가는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베 수상님 저희 이 지도자가 무력해서. 무지해서 한일관계의 그 모든 것을 파괴한 것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고, 경제 제제를 시작한 일본에 맞서 자발적인 노 재팬 운동이 들불처럼 퍼지던 지난 8월 1일, 엄마부대의 주옥순 대표는 이같이 아베 일본 총리를 아베 수상님이라 부르며 아베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주옥순 대표는자신을 친일파, 매국노라고 칭한 사람들을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자신이야말로 나라를 위하는 애국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에 사죄해야 하는 것이 나라를 위하는 애국의 길이라는 주옥순 대표는 무슨 이유에서 강경발언을 하는 것일까?

주옥순 대표는 자신이 말하는 애국심이 자신의 아버지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강제 징용 피해자인 아버지가 이런 고통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조선이 대국이 되어야 한다고 어렸을 때부터 얘기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자신의 목적은 오직 하나 우리나라를 대국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이 강점기 시절 우리나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줬고 해방 이후에도 일본이 자본과 기술을 제공해줘서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성장했다며 그런 일본과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건 나라를 망치는 거라는 주장하고 있다.


제작진이 “‘내 딸이 위안부였어도 난 용서했을 것’이라고 한 이유는 무엇이느냐”고 묻자 주옥순은 “그 입장은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단호히 답했다. 

그러면서 “만약 딸이 성폭행을 당해서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왔는데 ‘너 폭행당했으니까 이걸 저놈한테 요구해라’라고 하는 게 맞나. 아니면 어떤 식으로든 이 상처를 위로해서 새로운 삶을 가도록 만드는 게 맞나”라고 억지 주장을 펼쳤다.

자신의 딸이 ‘위안부’ 피해를 겪었다 해도 자신은 일본을 용서할 것이고 위안부 문제는 이미 다 해결되었다는 종래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주옥순 대표는 이런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것으로 보아 정말 일본에게 사죄하는 일이 우리나라 미래를 위한 애국의 길이라고 믿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