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조성민 딸 최준희 루푸스병 투병 고백, 난치병 루푸스 병은 무엇?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진 루프스 병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준희는 지난 10일 개설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저를 아는 분도 모르시는 분도 많으실 거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저를 소개하고자 한다"며 "SNS에 그림과 글을 올리면서 활동하는 평범한 17살 여고생, 많이 알고 계시듯이 배우 최진실 님의 딸 최준희"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오늘은 짧게 제 근황이랑 앞으로의 다짐, 계획을 설명하려고 한다. 앞으로는 제 일상이 담긴 브이로그들을 주로 올리고, SNS나 유튜브 댓글로 컨텐츠 신청을 하시면 그 의견에 맞는 영상을 찍을 것"이라며 유튜브 운영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두 달 동안 루프스(루푸스)에 걸려 힘든 시간을 보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막상 걸리면 사람을 미쳐 돌아버리게 한다. 조금 나아져서 어제(9일) 퇴원했다"고 투병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이어 또 "몸이 퉁퉁 부어서 걸어 다닐 수가 없었다. 다리에 물이 차 무거워서 휠체어를 타고 다녔고 체중이 1-2주 만에 10kg이 늘었다"고 근황을 설명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어려운 사실을 고백한 최준희에 대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도 쏟아지고 있으며, 많은 이들은 "병원 치료를 잘 받고 반드시 치유하길 바란다"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루푸스병은 발병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난치병으로 정확한 이름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이며, 주로 가임기 여성을 포함한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자가면역이란 외부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오히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피부, 관절, 신장, 폐, 신경 등 전신에서 염증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루푸스는 자가면역질환으로 호르몬,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