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감정 표현하는 방법도 부모로부터 배운다.

엄마는 아이가 세상에 나와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환경이고 주변이면서 관계를 맺는 사람이기도 해요. 이렇듯 아이에게는 엄마라는 존재와 심리적으로 강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아이 감정표현


엄마와 울고 웃고 눈 마주치면서 다양한 감정의 표정, 말투, 목소리의 강약, 높낮이 등을 들으면서 아이는 감정의 표현을 배우기 시작해요. 엄마의 감정상태가 아이의 감정 상태와 유사하기도 하며 많은 영향을 준다고 해요.


아이 감정표현


아이는 부모의 감정표현 방법대로 상황을 이해하고 자신이 어떻게 감정을 표현해야 할지 알게 되요. 예를 들어서 아이가 처음으로 발을 떼다가 넘어졌을 때, 바로 울지는 않죠.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기에 당황스러운 듯 몇 초가 넘어진 상태로 머물러 있거나 부모를 쳐다보기도 해요.


감정표현


부모가 다급하게 달려가거나 소리 지르며 다가가게 되는데 아이는 이러한 부모의 반응으로부터 좋지 않고 불편한 상황이라고 인식하고 울게 되는거에요. 같은 경험이 반복된다면 아이는 다시 넘어졌을 때 우는 것으로 도움 요청을 표현하게 되요.



부모의 방식이 곧 아이의 방식!

아이가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면서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위험한 곳에 가거나 우연히 엄마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거나 친구를 밀치거나 먹지 말아야 할 것을 입에 넣기도 하는 등 부모의 예상을 엎는 다양한 행동들을 하는데 이럴 때 부모의 반응하는 방식으로 아이도 같은 방식으로 표현하게 되요.


감정표현


부모가 아이의 거울이다!

부모가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처럼, 아이는 부모의 행동이나 말투, 표현, 또한 화가 났을 때 감정을 표출하는 정도도 아이의 감정표현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즉 부모가 참다가 갑자기 화를 폭발하듯이 표출한다면, 아이 또한 적절하지 않은 상황에 화를 표출하기도 해요. 또 아이는 부모가 언제 화를 내는지를 짐작하기 어렵기에 일상에서 부모의 눈치를 살피느라 긴장하고 불안해하기도 해요.


아이 감정표현


부모의 모습들이 어떤지 체크해보자!

부모는 스스로 아이에게 보이는 부모의 모습들이 어떤지를 점검해 보아야 해요. 부모는 아이하고 관계를 살펴보기 이전에 평소에 친구들과의 관계, 부모와 배우자와 직장에서 감정표현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불편한 상황에서 불편한 감정은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또한 갈등이나 오해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해보아야 해요.

이러한 부모의 평소 감정표현들이 아이에게 유사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을 가능성이 커요. 하지만 연약한 존재인 아이에게는 아이의 감정이 어떤지를 잊은 채 일방적으로 강하게 감정을 표현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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