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 나이 국적 자택 집 부동산 건물주 차 페라리 풀소유 명상앱 안거수행 재산 논란 활동 중단

혜민스님 나이 국적 자택 집 부동산 건물주 차 페라리 풀소유 명상앱 안거수행 재산 논란 활동 중단 

활발한 방송활동과 강연·저술 작업을 해온 혜민 스님이 최근 불거진 부동산을 둘러싼 논란 등에 “승려의 본분사를 다하지 못한 잘못이 크다”며 활동 중단을 선언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혜민스님은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남산타워가 보이는 집과 맥북, 에어팟 등 보통의 스님과는 다른 일상을 공개했다.

 


무소유를 강조하던 혜민 스님이 ‘온앤오프’에 출연하며 건물 소유, 사업, 외제차 소유 등 ‘풀(Full) 소유’를 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혜민 스님은 최근 자택을 공개한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선 부동산 소유를 둘러싼 논란이 일었다.

 

 


사찰이 아닌 전망 좋은 빌라에 거주하며 스타트업 회사에서 유료 명상앱 제작, 마음 치유학교를 만드는 등 아울러 페라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하면서 무소유를 강조하던 그의 말과 다른 모습에 사람들은 “풀소유”라고 비판했다.

 


혜민스님은 본명 주봉석, 1973년 12월 12일 생으로 올해 나이 48세로 고향은 대전광역시이고 국적은 미국이다.

학력은 캘리포니아 대학교 종교학 학사, 하버드대학교 종교학 석사, 프린스턴 대학교 종교학 박사이다.

 


혜민 스님은 스무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대·프린스턴대에서 종교학을 공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 국적자이기도 한 혜민스님은 2000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2008년 직지사에서 비구계를 받고 대한불교 조계종 승려가 됐다.

 


이후 그는 2012년 에세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해당 서적은 국내 누적 판매 부수가 300만부를 넘겼고, 전 세계 20여 개국에 판권이 팔렸다.

 

 


혜민스님은 또 서울과 부산에 마음치유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명상을 통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최근에는 영국 이코노미스트지 한국 특파원 출신인 다니엘 튜더와 명상 앱 '코끼리'를 출시하는 등 명상을 아이템으로 한 IT사업을 시작했다.

혜민스님은 명상을 아이템으로 한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쳤지만, 매년 전국 100여개 선원과 사찰에서 열리는 안거 수행에 전념한 흔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혜민스님 인스타그램은 haemin_sunim이다.

특히 ‘푸른 눈의 수행자’로 화계사 국제선원장 등을 지내다 한국의 불교문화를 비판하고 떠난 현각 스님은 지난 15일 SNS를 통해 “석가모니의 가르침 전혀 모르는 도둑놈”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혜민스님의 활동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현각스님은 자신의 SNS에 "혜민스님과 70분간 통화를 했다.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사람"이라며 하루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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