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앵커 프로필 나이 학력 남편 집안 재산 총선 전략공천 대통령발언 KT낙하산 논란

김은혜 앵커 프로필 나이 학력 남편 집안 재산 총선 전략공천 대통령발언 KT낙하산 논란

MBC 100분토론에 진성준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김용남 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김은혜 전 청와대 대변인, 김종대 정의당 국회의원이 출연해 총선 관련 열띤 토론을 펼친다.

토론에 참여하는 토론자 중 김은혜 앵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통합당은 MBC 기자출신으로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한 김은혜 후보를 단수공천 했다.

김은혜 후보는 지난 12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이번에는 30년 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품격의 중심 '분당'에서 다시 소임을 다하라는 명을 받고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만든 자유와 민주가 가장 꽃피워야 할 도시 분당‧판교의 심장을 다시 박동하게 하라는 명"이라고 강조했다.

 

 

 

김은혜 앵커의 출현으로 분당(갑)은 뜨겁게 달구어지면서 국민적 관심을 집중될 것이다.

지역개발 외 심판의 열기까지 더해져 선거 종반에야 승패의 윤곽선이 희미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김은혜 후보의 거센 공세 속에 김병관 후보의 총력사수는 한편의 흥미진진한 드라마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혜는 1971년 1월 6일 생으로 올해 나이는 50세이다.

김은혜는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고 학력사항으로 정신여자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 학사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가족관계로는 고광인쇄회장이었던 아버지 고 김백수 회장이 있으며, 남편은 김앤장법률사무소 국제변호사인 유형동 변호사, 아들 유희준이 있다.

 

김은혜 후보의 재산 정보로는 2008년 공직자 재산 신고 당시 약 97억원을 신고했다.

남편 명의의 강남구 대치동 빌딩이 약 87억, 강남구 논현동 연립주택이 약 6억,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임야 약 8천만원을 신고했으며, 당시 돌을 갓 넘긴 아들 명의로 약 1천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12년이 지난 2020년 현재 김은혜 후보의 재산은 부동산 가격의 증가로 크게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혜 후보는 1993년 MBC 문화방송에 공채 기자로 입사하였으며, 사회부 경제부와 정치부와 국회 출입기자를 거쳐,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등의 뉴스 프로그램 앵커로도 활동하였다.

 

2008년 2월 1일, MBC 문화방송에서 전격 퇴사한 이후 2008년 이명박 정부의 대통령실 초대 외신담당 제1부대변인을 거쳐 대통령실 제2대변인을 역임했다.

 

KT 커뮤니케이션실 전무로 2010년 12월 1일 선임되었다가 2014년 2월 1일자로 퇴임한 뒤 2014년 9월부터는 매일방송 MBN의 특임이사 겸 앵커가 되었다.

김은혜 후보와 관련하여 대통령 발언 왜곡 논란과 KT전무 낙하산 임명 논란이 있었다.

 

대통령 발언 왜곡 논란은 2010년 1월 30일 이명박이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조만간이라고 이렇게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지만 아마 연내에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본다"며 "(남북정상이) 만나는데 대한 조건이 없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고 말한 내용을 김은혜가 "조건 없이"라는 표현을 없앤 후 "연내에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본다. 안 만날 이유가 없다"고 왜곡하여 발표 해 파문이 일어 김은혜는 이에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다. 하지만 사표는 수리되지 않았다.

KT전무 낙하산 임명 논란은 KT가 2010년 11월 1일 김은혜를 콘텐츠 전략담당 전무로 임명했다.

 

이와 관련하여 '낙하산 논란'이 일었고 당시 39세의 나이에 IT업계 관련 경력이 전무하고, MBC 기자·앵커 경력뿐인 김은혜 전 대통령실 대변인을 KT 미디어 사업의 핵심인 콘텐츠 전략담당 전무로 내정하자 KT 내부에서도 불만이 표출됐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김은혜 전 대변인을 위한 자리만들기라는 비판에 KT는 신설한 '콘텐츠 전략담당' 직에 대해 "KT그룹 차원의 장기적인 콘텐츠 전략 방향과 사업을 설정하고 최적화하는 자리"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