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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기자 프로필 나이 학력 동아일보 논설위원 채널A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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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기자 프로필 나이 학력 동아일보 논설위원 채널A 발언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번으로 결정되었다.

미래한국당은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낙점하며 40여명의 비례대표 및 6명의 순위계승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2번에는 신원식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3번에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인 김예지 전 숙명여대 피아노 실기 강사, 4번에는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이 올랐다.

지성호 ‘나우’ 대표이사는 예비명단 4번에 이름을 올렸다.

 


조수진 전 논설위원은 종합편성채널 ‘채널A’에서 ‘대깨문’(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 '대깨조'(대가리가 깨져도 조국)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여권을 비판했던 인물로 유명하다.

 

 


조수진 전 위원은 김남국 변호사를 가리켜 “언행을 보면 왜 ‘대깨문’(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이라는 요즘 단어 있지 않냐”며 “저런 행동을 보면 '대깨조'예요. 머리 깨져도 조국”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조수진의 발언을 내보낸 채널A에 행정지도를 결정했다.  

조수진 전 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면접을 위해 준비한 자기소개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해 올려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소개서에서 조 전 위원은 자신을 사회부와 정치부 현장을 오래 뛴 24년 2개월 기자로 뛰었다고 소개했다.

또 지난주 목요일 밤 사표를 제출했고 정치권에 지원한 이유로 “기자는 정말 멋진 직업이지만, (현 정권이) 각종 제재, 압박 등 기자로서 말하는 게 어려워졌다. 그래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이 “호남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이번 4.15 총선에서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의 고립은 더더욱 심해질 것이다. 냉철하게 말해 뚜렷한 대안세력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건강한 보수 뿐만 아니라 넓은 중도가 함께하는 정당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조수진 전 기자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래한국당의 공천심사를 위한 면접 일화를 전했다.

조수진 전 기자는 "미래한국당의 공천심사를 위한 면접. 나는 오전 11시 30분부터라고 연락을 받았다. 국회 의원회관 9층에 마련된 면접장에 오전 11시 20분 도착했다. 간단한 소지품 검사를 마치고, 안내 데스크에서 방문증부터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3명씩 들어가 자기소개는 1분 이내, 각 질문에 대한 답변은 2분 이내에 마쳐야 하며, 시간이 초과되면 종이 울리고 감점을 받을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 워낙 지원자들이 많아서인지 지연됐다. 낮 12시가 지나서 끝났다. 중앙일보 출입 기자 등이 질문은 무엇이었으며, 답변은 어떻게 했는지를 물었다"라고 전했다.

조수진 전 기자는 "일요일에도 취재에 여념 없는 젊은 기자들에게서 과거의 나를 본다. 지난주까지 현직 기자였던 만큼 후배 기자들을 위해서라도 질문 순서대로 대략의 정리를 해본다"라고 질문지를 공개했다.

 


조수진 전 위원은 1972년 6월 19일 생으로 올해 나이는 48세이며, 전라북도 익산에서 태어나 자랐다.

조수진 학력으로는 기전여자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 학사로 졸업한 뒤 국민일보에서 일하다 동아일보로 옮겼다.

 


동아일보 입사 후 2000년도에는 한국신문협회 한국 신문상을 수상하였고 2001년에는 최은희 여기자상을 수상했다.

 

엠네스티언론상은 ‘소록도 한센병 환자들의 잊혀진 인권과 오마도 착취 사건’ 보도로 받았다.

 


조수진 전 기자는 '친문' 저격수 역할을 자처하며 채널A에서  정치평론을 활발하게 해 비교적 대중성도 갖추고 있다.

기자 시절 검찰 국회 등을 출입하며 여성임에도 특종기자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는데 정치권에서는 조수진 전 기자가 등원하게 되면 문재인 정권 저격수 역할 자처할 것으로 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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