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프로포폴 우유주사 투약 의혹 동생 차현우까지? 공식입장은?

하정우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 소속사 공식입장은?

배우 하정우(42세, 본명 김성훈)가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휩싸여 충격을 주고 있다.

하정우 소속사는 하정우 프로포폴 의혹에 아무런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18일 로톡뉴스는 하정우가 강남구 소재 한 성형외과에서 수차례 프로포폴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했으며, 마약류 불법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검찰이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 상습 투약한 이는 김성훈(배우 하정우의 본명)이다.

 


당시 하정우는 친동생 차현우(본명 김영훈)으로 예약을 하고 차명으로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정우는 평소 친분이 있던 애경그룹 2세인 채승석 애경개발 대표이사에게 병원을 소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식약처는 “해당 병원의 프로포폴 사용량이 지나치게 많아 의심된다”라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지난해 말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진료기록을 분석, 병원 의료진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배우 등의 불법 투약 정황을 포착했다.

현재 병원 원장과 직원 1명이 구속된 상황이다. 

 


앞서 지난 14일 SBS는 영화배우 A씨가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로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후 채널A가 A씨가 친동생 이름으로 수년간 프로포폴을 맞았다고 보도해 논란을 키웠다.

그리고 18 로톡뉴스가 A씨를 배우 하정우로 특정함에 따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측은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포폴'은 일명 '우유주사'라고 불리는 것으로 마취제의 한 종류다.

 


과거 배우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는 2년간 최소 95회에서 최대 185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가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뒤늦게 하정우가 최근 불거진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과 관련하여 "흉터 치료 목적이었으며 약물 남용은 없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는 18일 '프로포폴 투약 관련 일부 추측성 보도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해명했다. 

 

 


소속사는 "하정우가 얼굴 부위 흉터 때문에 평소 고민이 많던 중 2019년 1월 레이저 흉터 치료로 유명하다는 모 병원 원장을 소개받았고, 그 원장으로부터 하정우의 피부 흉터 치료를 돕고 싶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술을 받은 기간은 2019년 1월경부터 9월경까지 약 10회가량으로, 강도 높은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면서 "치료를 받을 때 원장 판단하에 수면 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이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배우 출신 동생 명의로 진료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선 "해당 병원 원장이 최초 방문 때부터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오라'고 하는 등 프라이버시를 중시했다. 이 과정에서 원장은 하정우에게 '소속사 대표인 동생과 매니저의 이름 등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으로 막연히 생각하였고, 의사의 요청이라 별다른 의심 없이 전달했다. 그것을 병원에서 실제로 어떻게 사용했는지 여부는 알지 못하지만, 하정우로서는 치료 사실을 숨길 아무런 이유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소속사는 "원장 요청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경솔하게 다른 사람의 인적사항을 알려준 것에 대해선 깊이 반성한다. 그로 인해 이러한 오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도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했다. 

소속사는 아울러 "다행스럽게 병원 방문 일시를 예약하는 과정 그리고 치료 후 경과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원장과 주고받은 수 개월 간의 문자 내역과 원장의 요청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과정이 확인되는 문자 내역이 남아 있다. 그 내역을 보면, 치료 목적으로 병원에 출입한 사실, 그 일시 등이 명백히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이 사실확인을 요청한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고 밝혔다.

 

 

하정우는 이번 프로포폴 투약 의혹으로 현재 상영 예정중인 영화들과 본인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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