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 임신 여자친구와 결혼발표에 엑소팬들 퇴출 요구

엑소 첸이 깜짝 결혼과 2세 소식을 전한가운데 이를 둘러싼 팬덤의 분열이 격화되고 있다. 

첸은 2020년 1월 13일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과 2세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도 곧바로 공식입장을 통해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한다"며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한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이라며 “가족들의 의사에 따라 결혼식 및 결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첸은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첸의 결혼 발표에 많은 대중, 그 중에서도 엑소엘(엑소 팬클럽)이 놀라움을 나타냈다.

특히 결혼 소식과 함께 "축복이 찾아왔다"며 2세 소식까지 간접적으로 알려 충격은 배가 됐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첸의 용기있는 선택을 믿고 지지하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반면, 일부 팬들은 첸의 갑작스러운 결혼과 임신소식으로 상처를 안겼다며 퇴출 요구 성명서까지 게제했다.


성명서에서는 또 "그룹 엑소는 데뷔 이후 겪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팬과 멤버들이 함께 지켜온 이름"이라며 "갑작스러운 첸의 행보는 팬과의 신뢰를 저버린 것 뿐만 아니라 그룹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도 느껴지지 않는 이기적인 선택"이라고 비난했다.

일부 팬들은 “양심없다. 자진 탈퇴해라”, “이미 네 팬들 다 마음에 상처 입고 떠났다”, “종대는 탈퇴해도 잘 먹고 잘 살듯”, “우리가 벌어준 돈으로 결혼반지 샀을 생각하면...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첸은 2012년부터 엑소 멤버로 활동하고 있있으며, 팀 내 유닛 엑소-첸벡시로도 활약했으며 지난해에는 첫 솔로 미니앨범 '사월, 그리고 꽃'(April, and a flower)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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