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경규 마장면 CU편의점 출시 및 가격, 제2의 꼬꼬면으로 대박 날듯...

개그맨 이경규가 ‘꼬꼬면’에 이어 ‘마장면’으로 또 다른 라면 혁명을 일으킬 전망이다. 

15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경규가 ‘마장면’으로 첫 번째 우승자로 선정됐다. 

마장면은 참깨 소스를 활용한 대만식 면 요리로 이경규가 직접 대만 야시장에서 레시피를 배워와 만들었다.

앞서 '꼬꼬면'으로 국민메뉴를 탄생시킨 장본인 이경규가 또 한 번 면요리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경규의 마장면을 두고 메뉴평가단은 " 맛을 업그레이드했다", "전혀 먹어보지 못한 맛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평가단인 이연복 셰프는 “내가 대만에서 먹었던 것과 달리 맛이 강하다. 하지만 강하기 때문에 먹을 때 느끼함이 없다”고 극찬했다. 

이원일 셰프는 “미국에서는 이와 비슷한 소스를 시중에서 팔기도 한다. 우리 나라에는 없어서 의아했는데, 그 빈 틈을 정확하게 파고 들었다”고 평가했다. 

첫 우승을 차지한 이경규의 마장면은 16일 전국 편의점에서 출시됐는데 가격은 3200원이다. 

마장면을 맛본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유통기한이 진짜 짧다. 하루다. 오이가 듬뿍 들어 있다”라며 “한입 먹고 한참 생각하게 되는 맛이다. 땅콩소스가 기본인데 시큼한 느낌도 나고 오이향도 나는데. 느끼하진 않다. 먹고 난 후에도 매콤함이 느껴진다. 맛있다. 애들은 못 먹겠다”라고 전했다. 

한 블로거는 “잘 비벼진다. 소스가 맛있고 새롭다. 계속 생각나는 맛이다”라고 평가했다. 단점으로는 “면이 부드럽지 않고, 제조법이 안 써있다. 비싸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마장면을 맛 본 사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