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살인사건 용의자 황주연 몽타주 공개 제보 요청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1년 째 도주 중인 살해 용의자 황주연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지명수배자인 ‘센트럴시티 살인 사건’ 용의자 황주연(현 44세 /범행 당시 33세) 씨를 찾는다며 “황 씨와 비슷한 남자를 보셨거나 아는 분들의 제보를 간절히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황씨는 2008년 8월17일 오후 8시19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앞 도로에서 흉기로 전처 김모씨와 함께 있던 남성을 흉기로 찔렀고 이 과정에서 전처가 사망하고 남성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황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공개수배했지만 황씨는 종적을 감췄고, 11년째 도주 중입니다.



전북 남원에서 농업에 종사하며 농기계 거래를 중계 했던 황주연(33), 그는 전처 김씨(34)와 결혼했다가 이혼했는데 두 사람 사이에는 딸이 하나 있었습니다.

지난 2008년 8월16일 황씨는 전처 김씨에게 ‘행복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고 하루 뒤인 8월17일 그는 “엄마 보러 가자”며 딸을 태우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전처 김씨에게는 “딸과 함께 만나자”며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앞으로 불러냈습니다. 

약속시간이 다가오자 황씨는 “엄마 데리고 오겠다”며 딸을 안심시키고 미리 준비한 가발을 썼습니다.



오후 8시19분쯤 약속 장소에는 전처 김씨와 내연남(33)이 함께 나와 있었고 황씨는 두 사람에게 다가가 갖고 있던 흉기를 꺼내 무차별 휘둘렀습니다.

김씨는 무려 18회, 내연남은 10회나 찔렀는데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칼에 찔린 두 사람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김씨는 사망하고, 내연남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황씨는 그대로 도주하였고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황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공개수배했습니다.



그는 다음날인 18일 오후 2시50분쯤 안양 범계역 근처에서 행적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근처 모텔 등을 집중 수색했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었고 이후 경찰은 황씨의 얼굴이 인쇄된 전단지를 배포했으나 황씨는 안양에서 마지막 모습이 목격된 후 종적을 감췄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어 경찰은 해마다 ‘중요지명피의자’로 공개수배하고 있지만 유의미한 제보도 없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황씨가 가발을 쓰거나 쓰고 있던 안경을 벗어 신원을 위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황씨는 키 188cm에 건장하고 호리호리한 체격이며, 웃을 때 왼쪽 입술이 올라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 턱이 크고 길며 안면 비대칭이 심하고 오른쪽 귀가 왼쪽에 비해 일그러져 있습니다.

현재 11년 째 잡히지 않고 지명수배 상태에 있는 황씨의 나이는 2019년 현재 44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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