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정준영 카톡방 논란, 용준형 측 "불법 촬영 영상 공유 전혀 관련없다" 입장 발표, 용준형 군 입대일은?

그룹 하이라이트의 용준형이 논란이 되고 있는 정준영의 카카오톡 대화방 속 가수 '용OO'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용준형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1일 "용준형은 그 어떠한 불법동영상 촬영 및 유포와 관련이 없습니다. 또한 용준형은 정준영의 불법촬영 동영상이 공유되었던 그 어떤 채팅방에 있었던 적이 없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SBS 8 뉴스는 승리가 포함된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가수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영상을 유포했다고 보도하면서 이 과정에서 ‘가수 용XX’이 대화방에 등장했고 흔치 않은 성이라는 점에서 용준형이 의심 대상이 됐습니다. 

뉴스에 나온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원래 정준영과 용준형의 1:1 대화 내용으로 이전에 정준영이 2016년 사적인 일로 곤혹을 치르고 있을 당시 무슨 일이냐고 물었던 용준형의 질문에 '동영상 찍어서 보내준 거 걸려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답변한 내용에 대해 '그 여자애한테 걸렸다고?' 라며 거기에 반문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어라운드어스는 뉴스에 공개된 가상 단체카톡방 화면과 관련하여서는 SBS 뉴스에 진위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정준영과 친구인 사실은 맞지만, 단지 친하다는 이유로 이런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용준형과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억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라며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알렸습니다.

이어 "계속하여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유포나 악성 게시물과 댓글로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하고 피해를 주는 사례에 관해서는 엄격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정준영 논란이 용준형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용준형은 오는 4월 군입대를 할 예정으로 소속사 축은 "용준형이 4월 현역 입대한다. 날짜는 이후에 다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