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피의자 전환, 경찰 '성매매 알선' 혐의 입건, '아레나, 서울국세청' 압수수색
- 이슈/연예
- 2019. 3. 11. 00:33
경찰이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29)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승리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본격적인 수사대상에 올랐고 경찰은 서울 강남의 클럽 '아레나'와 서울지방국세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에 걸쳐 수사관과 디지털요원 등 20여명을 동원해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 등과 관련하여 아레나 클럽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하여 필요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 압수수색으로 경찰은 성접대 정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실제 성접대가 이뤄졌는지 확인한 뒤 승리를 재소환할 예정이라고 하며, 경찰은 승리 외에도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 3∼4명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역수사대는 승리가 강남 클럽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되자 지난달 27일 자진 출석한 승리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대화가 조작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승리를 피의자로 전환했는데 언론매체에 보도된 경찰 관계자의 말을 보면 "카카오톡 대화를 입수해 분석해본 결과 대화방이 실제로 존재했고, 대화가 조작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일 클럽 아레나에 대한 세무조사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국세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말부터 서울국세청이 고발한 아레나의 150억원대 탈세 혐의에 대해 수사 중으로 아레나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모씨를 탈세 주범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강씨는 강남권 유흥업소 10여곳을 운영하는 업계의 '큰 손'으로 알려졌으나 서류상으로는 아레나 경영권자가 아니라서 그는 자신이 클럽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부인해 왔습니다. 경찰은 강씨와 명의 사장 등 10명 내외를 입건해 수사 중으로 수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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