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동기 나이 근황 노래 논개 고향 학교 학력 일본 횡령

가수 이동기 나이 근황 노래 논개 고향 학교 학력 일본 횡령

'특종세상'에서는 가수 이동기가 출연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방송에서 '논개'로 인기를 얻었던 가수 이동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일본에서 인기를 얻었던 일을 언급했다.

 


이동기는 1954년 생으로 2023년 기준 나이 69세이고 고향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동기는 노래를 부르기 위해 1976년 서울로 상경하였고 1982년 당시 발표된 앨범 수록곡 ‘논개’를 불렀고 이후 1년이 지난 뒤에 1983년 재조명되며 히트 쳤다.

 


이동기는 과거 가수가 되기 위해 서울로 처음 올라왔던 때를 회상했다. 그는 "1976년 11월 27일 밤 10시 쯤에 서울역에 내렸는데, 주머니에 남은 돈이 180원 밖에 없더라"며 "잠 잘 곳이 없어서 며칠 동안 노숙 생활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실력있는 가수가 아무리 노래를 잘 해도 음반 낼 기회가 없었다. 음반 내준다고 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사람인데, 그런 사람을 만나서 난 행운아였다"고 말했다.

 


음반을 낼 때마다 실패를 겪어 가수의 꿈을 그만두려던 때, 운명적으로 '논개'를 만나 처음으로 성공을 맛봤다고 한다.

 


이동기는 "일본에서 제가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고 가이드 하는 아가씨가 나를 소개했는데, 멋있게 소개했다. 그래서 15일 만에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었다. 나이트클럽, 무슨 파티 같은 데를 가서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었다"며 "그래서 1년에 한 7~8개월 간 일본에서 돈 벌고, 4~5개월은 한국에 와서 살았다"고 설명했다.

 


이동기의 아내는 "하루는 남편이 포대자루에다 돈을 잔뜩 넣어서 오더니 '돈 받아라' 하고 돈을 뿌렸다"고 회상했다. 이동기도 "돈을 위에서 우두두두 쏟으면서 '돈 받아라' 했다"고 거들었다.

 

 


그의 아내는 "얼이 빠졌다. 갑자기 돈벼락을 맞으니까. 이 사람이 일본에서 굉장히 많이 고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동기는 과거 가수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했는데 당시 횡령 혐의를 받으며 도마에 올랐고 2006년 노래방 기계 제조업체로부터 가수들의 초상권 사용료로 받은 2억 5천여 만 원 중 1억 8천여 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은 바 있다.

 


이동기는 “모 가수랑 위원장 자리를 놓고 경선을 하는데 800명 대 200명 정도로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그 위원장 후보 가수가 나를 음해했다. 어느 날 갑자기 비가 억수같이 오는 날 압수수색 영장 갖고서 왔다. 내 예금계좌 이런 거 다 수색하고 우리 집사람 통장 계좌번호 다 수색하고. 그거 수사를 갖다가 한 9~10개월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2012년 횡령 혐의에 대한 무혐의 처분이 내려져 죄가 없음이 밝혀졌다. 이동기는 “믿어줬던 사람, 안 믿었던 사람이 그 결과 내가 아무 죄 없이 고초를 겪었다 하니까 나한테 모든 지지를 줬다. 더 큰 지지를 주더라”라며 자신을 믿어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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