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무 나이 프로필 근황 귀어 어부 고향 키 학교 학력 방송 은퇴 집안 빚 결혼 아내 부인 딸

손무 나이 프로필 근황 귀어 어부 고향 키 학교 학력 방송 은퇴 집안 빚 결혼 아내 부인 딸

'아역계 원빈'으로 불렸던 배우 손무의 근황이 전해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20년 만에 찾은 90년대 '아역 계 원빈' 근황... 어부가 된 배우'란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손무는 1981년 8월 6일 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이고 고향은 공개되지 않았다.

 


신체 키 172cm 몸무게 55kg이고 학력은 공개되지 않았다.

손무는 잡지 모델로 데뷔하였고 1993년 KBS 드라마 '청춘극장' 아역으로 배우활동을 시작했다.

 


이국적인 외모로 1990년대 주목을 받았던 손무는 드라마 '감성시대', '아스팔트 사나이'. '사춘기'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강릉 사천항에서 만난 손무는 어부로 일하며 낚시 배도 운영하고 있었다.

 

 


손무는 "여기서 제가 최연소 어부다. 온 지 1년2개월 됐다"며 "겨울에 양미리 작업을 했는데 극한 직업이더라. 새벽 1시에 일어나서 2시30분에 막사에 도착해 3시에 출항한다. 저녁 7~8시에 집에 간다"고 토로했다.

 


이어 "(낚시 배 손님들은) 여름에 문어, 겨울에 대구를 잡으러 오신다"며 "11명 정도 오면 3~4명은 못 잡고 그냥 가시더라. 그래서 제가 미리 잡아놨다가 못 잡은 분들에게 몰래 드린다"고 설명했다.

과거 인기에 대해 "액션 장면이나 멋있는 역할은 제가 주도했다"며 "그때는 인기가 조금 있었는데 지금은 알아보는 사람도 없다"고 미소를 지었다.

 


손무는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배우가 아닌 다른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군대 제대하고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하려고 했다"며 "우연히 동대문에 있던 어머니 가게에 갔는데, 작은 소파에서 주무시는 걸 보고 자리 잡을 때까지 도와드려야겠다 싶었다. 그게 지금까지 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동대문 좌판에서 8년간 노점 생활했다. 그때는 알아보는 사람이 많았다. '곧 다시 방송할 거예요'라고 했다"며 그런데도 "6년간 돈을 못 벌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노점에서는 가품을 팔았는데 저는 나중에 방송해야 하니까 그렇게 못 했다"며 "제가 디자인한 가방을 팔려고 하니까 잘 안 팔리더라"고 했다. 이어 "그러다 손님이 점점 쌓였고, 마지막 2년 동안에는 6억원을 벌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손무는 2007년 동대문 디자인센터 건립을 위해 노점이 철거되면서 잘되던 사업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손무는 "노점 철거 이후 하와이에서 투어 가이드로 3년 일했는데 치열함이 없었다. 그래서 다시 한국 들어와서 가방 사업을 시작했다"며 "마지막 2년 동안에는 직원이 8명 있었다. 많이 벌 때는 연 매출이 20~30억원 사이였다. 주문 송장을 뽑으면 20m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사업 접고 귀어를 한 배경엔 코로나19가 있었다.

손무는 "손님의 80~90%가 외국인이었다. 코로나19 때문에 입국을 못 하니까 손님이 없더라"며 "직원들 월급과 월세 등 매달 지출이 2500만원이었다. 결국 사업을 접었다"고 털어놨다.

 


손무는 그 동안의 삶에 대해 "저는 고생할 만큼 했다. 지금도 사실 고생하고 있다. 그래도 몸은 피곤하지만 스트레스가 없어서 좋고 행복하다"며 "신기하게 보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여기서 어부 생활을 할 거라고 상상해본 적 없었다. 매일 꿈 속에 사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손무는 4살 연상 아내와 결혼해서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아내가 아닌 제 DNA 13번, 14번이 없어서 힘들다고 했고 시험관 아이를 갖는 3%의 성공률이라고 했지만 결혼14년 만에 딸을 얻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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