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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 나이 본명 고향 키 학교 학력 소속사 결혼 남편 직업 이혼 재혼 자녀 종교 과거 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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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 나이 본명 고향 키 학교 학력 소속사 결혼 남편 직업 이혼 재혼 자녀 종교 과거 박정희

'2021 한가위 대기획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에서는 43년만에 처음으로 심수봉 TV 단독쇼가 펼쳐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심수봉은 '그때 그 사람' '사랑밖엔 난 몰라'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등을 불러 세월을 뛰어넘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국민에게 황홀한 무대를 선물했다.

 


심수봉은 본명 신민경, 1955년 07월 11일 생으로 올해 나이 67세로 고향은 충청남도 서산시 출신이다.

 


신체 키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큰 편은 아니며, 학력은 인화여자고등학교, 명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제2회 MBC 대학가요제'로 데뷔하였고 소속사는 라이트웨이브 엔터테인먼트이다.

 

 


데뷔와 동시에'그 때 그 사람'으로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게 된 심수봉은 데뷔 전 청와대에 초청되었던 인연으로 박정희는 연회 때마다 심수봉을 초청하여 한동안 청와대 연회가 주무대가 되었다.

 


하지만 1979년에 궁정동 연회장에 초청되어 노래를 부르던 심수봉은 10.26 사건에 휘말렸고 수사 진행에 참석하면서 무죄로 판결이 났지만 시대적 상황 때문에 방송금지조치를 당하고 정신병원에 끌려가는 등 갖은 핍박을 당해야만 했다.

 


가족관계로는 남편 김호경, 아들 한승현이 있고 종교는 개신교이다. 재혼한 남편의 직업은 라디오PD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수봉은 과거 이혼한 이력이 있는데 이혼하고 9년간 딸과 연락없이 지내며 못만났으나 9년 만에 딸이 전화를 해 함께 살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피어나라 대한민국'에서 심수봉은 "이렇게 큰 무대에서 여러분을 뵙다니 꿈인가 싶다"며 "지금 코로나, 무서울수록 최대한 조심하면서 우리 모두 굴하지 않는 것이 제 음악쇼의 컨셉"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겁고 암담한 코로나 시대에 노래에 음악으로 던지는 응원이 제가 아직 살아있어 할 수 있는 전부"라며 "한가위 연휴, 어디 나가자니 그렇고, 집콕 방콕하자니 답답하고 지루한데 푹 쉬면서 제 음악 위로 삼으시라"고 말했다.

 

 


스페셜 MC로는 배우 김승우가 등장했고 김승우는 "팬분들을 대신해 궁금한 것들을 많이 여쭤보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스페셜 토크 시간, 관객들이 궁금한 질문을 적어 올려 들어주면 김승우가 대신 물어보는 식으로 진행됐다.

 


심수봉이 처음 받은 질문은 "심수봉씨도 부부싸움을 하느냐"는 것이었다. 그는 "안 하는 게 이상한 것 같고 저도 한다. 다만 심하게는 안 하고 좀 세게 한다"고 말했다.

 


심수봉은 "혹시 집에서는 청소도 하시고 요리도 하시느냐"는 질문엔 "청소도 제가 하고, 빨래도 제가 다 한다"고 했다가, "청소는 남편이 하고 요리는 제가 한다"고 밝혔다.

 

 


심수봉은 "음악과 사랑 중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이란 질문에, "둘 다"라도 답했다. 이후 "사랑은 제가 알고 있으니까 음악"이라고 말했다. 심수봉은 "음악은 계속 살아가며 제게 주어진 삶의 의미인 것 같고, 음악이 없으면 지금까지 견뎌올 수 없었던 것 같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심수봉은 무대를 마쳐야 할 시간이 다가오자 "처음 이 쇼를 제안받고 다른 사람을 잘못 찾아온 게 아닌가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국민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는 마음이라고 했다. 근데 저는 제 노래가 이 어려운 때 그런 선물이 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오늘 열심히 달렸다. 제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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