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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 사망 대장암 나이 결혼 아내 가족 인스타 어벤져스 재키로빈슨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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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 사망 대장암 나이 결혼 아내 가족 인스타 어벤져스 재키로빈슨 데이

마블 영화 '블랙 팬서'의 주인공을 맡았던 할리우드 배우 채드윅 보스만이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P통신, CNN 등 외신들은 채드윅이 4년간의 대장암 투병 끝에 43세의 나이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드윅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그의 부고를 알리는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글에는 자택에서 아내와 가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하며 "2016년 대장암 진단을 받아 4기로 악화될 때까지 4년간 싸웠다."고 했다.

 


이어 "진정한 투사였던 그는 모든 것을 인내했다. '마셜'에서부터 'Da 5블러드'까지, 모든 영화들은 그의 셀 수 없는 고통과 항암 과정 속에서 촬영됐다"고 전했다.

 


채드윅 보스만은 지난 4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을 위한 병원에 420만 달러의 장비를 기부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채드윅 보스만은 1976년 11월 29일 생으로 미국에서 태어났다.

 


키 183cm 몸무게 83kg이고 학력은 하워드대학교 학사이다.

 


2003년 드라마 'Third Watch'로 데뷔하였고 인스타그램 계정은 chadwickboseman이다.

 


보스만은 2003년 드라마 '서드 워치'로 데뷔했고 흑인 가수 제임스 브라운의 전기영화 'Get On up'과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인 재키 로빈슨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42'에서 상징적인 흑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주목을 받았다.

 


2018년 '블랙팬서'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으며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보스만이 사망한 28일은 미프로야구(MLB)가 2020시즌 '재키 로빈슨 데이'로 경기를 치른 날이었다.

 


재키 로빈슨 데이는 매년 4월 15일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리그 개막이 지연되면서, MLB사무국이 임의로 지정했다.

갑작스러운 채드윅 보스만의 사망 소식은 영화계를 충격에 빠트렸고 '어벤져스' 동료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채드윅 보스만을 추억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에반스는 "망연자실하다"며 슬픔을 드러냈다.

 


이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아프다. 그는 특별했다. 헌신적이고, 호기심 많은 예술가였다. 이렇게 다재다능한 배우는 드물다. 아직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았는데. 우리의 우정에 감사하다"라고 글을 남겼다.

'토리' 크리스 헴스워스는 "정말 가슴이 아프다"고 말문을 연 뒤, "정말 가슴이 아프다. 그는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친절했다. 명복을 빈다"라고 말했다.

 


'헐크' 마크 러팔로는 "채드윅은 남자답고 재능 있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람 중 하나였고, 그 위대함은 시작에 불과했다"라고 추모했다.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는 "당신은 영화보다 더 영웅적이었다"라며 "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줬다. 당신을 친구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캡틴 마블' 브리 라슨은 "그는 평화를 전하는 사람이었다.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을 둘러보고 격려했다. 당신과 함께한 대화, 웃음, 기억이 있어서 영광이다. 그리울 것이고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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