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 곡성 아리솔 캠핑장 추천, 아리솔캠핑장에서 힐링~

안녕하세요. 재니스토리의 재니맘입니다.


오늘은 추석연휴기간에 곡성 아리솔 캠핑장으로

힐링캠핑을 다녀온 이야기를 포스팅하려고 해요


추석 다음날 지인 가족과 함께

곡성 천마산 자락에 있는

아리솔 캠핑장으로 캠핑을 다녀왔어요


재니네는 전문적으로 캠핑을 하지 않아

캠핑장비를 가지고 있지는 않아요

부끄럽지만 원터치텐트와 넓은 돗자리만 가지고 있어요

지인 가족이 캠핑장비를 많이 갖추고 있어

살짝 업혀가는 기분으로 캠핑을 다녀왔다는...

ㅋㅋㅋ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를 열심히 타고

곡성 아리솔캠핑장으로 달려갔어요

아리솔캠핑장에 도착했을 때

캠핑장 안에 주차할 만한 공간이 많이 있어

큼지막한 올뉴카니발도 쉽게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바로 주차를 하고 캠핑장에 예약한 자리로 내려갔어요


아리솔캠핑장


지인 가족이 먼저 캠핑장에 도착해서

텐트를 거의 세워놓은 상태였어요.


아리솔캠핑장 B-4


미안한 마음이 들어

캠핑 테이블이나 해먹을 설치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손을 담갔어요


해먹을 설치하니

아이들이 해먹에 누워

함박웃음을 지으니까

보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사랑한다 얘들아~


해먹


바닥에 파쇄석이 다 깔려있어서

텐트나 캠핑장비, 신발에 흙이 묻지 않아서

참 좋았어요


블랙야크 텐트


텐트, 테이블, 해먹 설치를 끝내고

짐 정리를 마저하고

아리솔 캠핑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리솔캠핑장


캠핑장 입구쪽에서부터

알파벳 순서로 사이트 구역이 정해져있는데

우리가 이용한 사이트는 B-4 였어요



곡성 아리솔캠핑장에 처음 가보지만

캠핑장이 굉장히 넓더라구요


아리솔캠핑장 도표


주변을 둘러보니까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기는 가족들이 

꽤 많이 보이더라구요

3~4가족이 함께 온 것 같기도 하고

추석연휴라서 친인척이 함께 온 것 같기도 했어요

무튼 자연 속에서 연휴를 보내는 것도 참 좋아 보였어요


아리솔캠핑장 모습


아리솔캠핑장 전경


아리솔 캠핑장 안쪽으로 더 걸어내려가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모래놀이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둘째딸이 팔만 다치지 않았어도

모래놀이를 할 수 있었는데

다른 아이들이 모래놀이하는 걸 보니까

더 아쉬움이 컸던 것 같아요

팔이 다 나으면 실컷 하고 말테다!!


아리솔캠핑장 모래놀이


조금 더 내려가면

매점/관리동이 있어요

관리동에는 개수대, 남/녀 샤워실, 남/녀 화장실이 갖춰져 있어요

한쪽에 세탁기도 준비되어 있어

캠핑하면서 젖은 옷가지들을 빨래해서 말릴 수도 있어요

아~ 그리고 샤워장 이용시간은 아침 8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에요.


아리솔캠핑장 관리동


아리솔 캠핑장 매점 운영시간

아침 8시 ~ 밤 10시


아리솔캠핑장 매점

매점 바로 앞에

앵무새로 보이는 새가 들어 있는 새장이 있어

아이들이 새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어요

새먹이 주는 재미가 쏠쏠한가봐요

캠핑장에 있는 아이들은 다 새장 앞에 모이는 것 같았어요

또 새들이 먹이를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먹이를 줘도 잘 먹지 않아요

배가 부른 새들임...ㅋㅋ


아리솔캠핑장 앵무새


어린이들을 위해 안내문도 새장 위에 올려져 있었어요

절대로 손가락을 새장에 넣지 말라는 경고 문구인데

새들이 손가락을 물 수도 있나봐요.


캠핑장에서 약 10여분 거리에

'앵무새와 동물친구들' 앵무새 체험장이 있나봐요

캠핑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입장료의 20% 할인혜택을 해준다고 하니까

가볼까 생각도 했었는데

곡성 기차마을에 가기로 해서

앵무새 체험장은 다음으로 미뤘어요


아리솔캠핑장 새장 안내문


아리솔 캠핑장 분리수거장이에요

분리수거장이 자칫 지저분할 수도 있는데

캠핑장 사장님이 관리를 아주 깔끔하게 하시는 것 같아요

마대자루에 분리수거된 쓰레기들이 따로 담겨 있고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더라구요.


아리솔캠핑장 분리수거


분리수거장 위에 캠핑장 에티켓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어요

캠핑장의 매너 타임은 밤 11시부터라고 되어 있네요

밤이 되면 소곤소곤 대화를 해야 함~


캠핑장 에티켓


텐트설치와 캠핑장 주변 둘러보는 것까지 하고

준비해 간 컵라면으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한 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 놀러갔다가 왔어요.



기차마을에서 5시 30분 정도에 돌아왔던 것 같은데

가을이라서 해가 금방 지고

산 속이라 금방 어두워지는 것 같아요


텐트 설치 모습


저녁으로 숯불에 고기를 구워 먹기 위해

화롯대 앤 그릴을 준비했어요

지인이 이번에 새로 장만한 화롯대라고 해요


스테인리스로 된 밥그릴(BAB CAMPING)이라네요

그냥 보기에도 좋아보여요


밥그릴


옆에 보이는 홈들은 

1단, 2단으로 그릴의 높이를 조절하는 거더라구요

재니네도 내년에는 캠핑장비를 조금 장만해볼까 해요

스몰캠핑으로~^^


밥그릴


지인이 예전부터 사용하던 화롯대

세월과 사용의 흔적이 그대로 보이죠

추억이 많이 담긴 화롯대는 분명한 듯 해요


나무 장작은 캠핑장 사장님에게 말씀드려서

장작 한포대 사왔어요


나무장작은 캠핑장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이죠


화롯대


롱토치를 이용해서

나무장작에 불을 붙이고 있어요

토치가 짧으면 뜨거울 수 있는데

롱토치라서 불이 무섭지 않더라구요


캠핑장에서 활활 타오르는 불을 바라보고 있으면

멍~하니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화롯대


저와 지인이 함께 찍은 사진이에요

얼굴은 모자이크~이크!이크!

저 귀염귀염한 망토는

지인이 에버랜드에서 사온 펭귄/토끼망토에요

찬바람 불 때 참 유용한 듯


아리솔캠핑장 추억


지인이 준비한 불꽃스틱~

아이들에게 불꽃스틱에 불을 붙여 하나씩 주는데

너무 즐거워하더라구요

엄마 마음에 옷에 구멍날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웃고 즐기는 모습에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정말 캠핑장에 추억이 차곡차곡 쌓이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어요


불꽃스틱


원래 캠핑장에서 1박을 계획하고 갔었는데

둘째가 열이 나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재니네는 중간에 광주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어요

아쉽지만 딸래미 건강이 우선이니까

캠핑장에서의 1박은 다음으로 살짝 미뤄놨어요


아이들이 하루종일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광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곤히 자는 모습을 보니

캠핑 가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에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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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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