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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부친상 아빠 아버지 전주 아이비스 안경점 컴백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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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부친상 아빠 아버지 전주 아이비스 안경점 컴백 연기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9일 부친상을 당했는데 이날은 태연의 생일이기도 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이 이날 부친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태연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태연의 아버지는 이날 오전 급성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태연은 비보를 전해듣고 가족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 상태다. 

태연은 1989년 3월 9일생으로 올해 나이는 32세이며, 이날 31번째 생일을 맞이했으나 아버지를 잃는 슬픔을 겪었다. 

 


이에 태연의 팬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생일날 아버지가 돌아가시다니 가혹하다", "언니 힘내세요" 등 애도를 표했다. 

 

 


한편 태연은 이날 신곡 'Happy' 발매를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SM 측은 "금일 예정됐던 태연의 신곡 'Happy'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한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신곡을 기대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리며, 향후 음원 발매 일정과 관련해서는 재공지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태연(1989년 3월 9일생)은 대한민국의 가수로 걸 그룹 소녀시대, 소녀시대-태티서 및 소녀시대-Oh!GG의 리더이자 메인보컬이다.

2004년 SM에서 주최한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노래짱 대상을 수상하며 SM 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 되었고 이후 3년간의 연습생을 거쳐 2007년 소녀시대의 멤버로 데뷔했다.

 


태연의 본명은 김태연이며, 고향은 전북 전주 완산구로 아버지 김종구, 어머니 김희자 사이의 1남 2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춤을 좋아했고 특히 명절 때는 친척들이 춤을 시키면 곧잘 추었다던 태연은 TV에서 보아를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

 


태연은 전주양지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전주양지중학교 2학년이던 2003년 SM아카데미 스타라이트 메인지방보컬과 4기에 들어가게 되면서 아버지와 함께 주말마다 전주에서 서울로 이동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SM 엔터테인먼트에 정식 캐스팅되어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3년여의 연습생 기간을 거쳐 걸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로 정식 데뷔하게 되었다.

 


태연이 데뷔하기 전 주말마다 전주에서 서울로 이동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주셨던 태연 아버지는 전주 효자동 홈플러스 맞은 편에 있는 서도프라자 1층 아이비스 안경점을 운영하셨다.

 


전주 아이비스 안경점에는 태연 사진, 브로마이드, 영상, CD 없는게 없어 누가 봐도 태연 아버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아버지가 태연을 사랑하셨고 자랑스러워하시는 것 같다.

태연은 지난 2012년 아버지의 안경점을 방문한 팬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남긴 바 있다.

 


당시 태연은 "안녕, 난 태연이라고 해"라며 "부모님을 통해 굉장히 많은 팬들이 다녀가신다고 들었다. 이렇게 오실 때마다 글도 남기고 좋다. 들를 때마다 글을 남기겠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태연 아버지의 안경점에는 딸 태연의 사진과 소녀시대 기념물품으로 꾸며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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