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경 마에스트라 지휘자 나이 학력 소속 놀면뭐하니

여자경 마에스트라 지휘자 나이 학력 소속 놀면뭐하니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성 지휘자 여자경이 화제다. 

MBC '놀면 뭐하니?-유케스트라'에서는 유재석이 '유르페우스'로 예술의 전당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유재석은 마에스트라 여자경이 이끄는 마티네 콘서트 '이히 리베 디히' 무대에 참여했다.

마에스트라 여자경은 유재석의 하프가 돋보이도록 편곡을 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연습 현장을 찾은 마에스트라 여자경은 하프 영재의 연주를 주의 깊게 보고 듣더니 곧바로 허밍으로 연습을 리드하고 포인트 레슨을 진행하여 유르페우스를 바싹 긴장하게 만들었다. 

유르페우스는 여자경 지휘자의 카리스마와 리더쉽에 푹 빠진 듯 "너무 멋있다"를 연발했다고 해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유재석이 세컨 하프 연주자로 합주에 참가하여 첫 합주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유재석은 연습 도중 헷갈리기 시작하자 연주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에 여자경 지휘자는 "조금 전에 거기 잘 모르겠지 않냐. 중간에 여유가 되면 지휘자도 좀 봐라"라며 농담을 건넸다. 

유재석은 "제가 여유가 없다"라며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여자경은 유재석에게 "시각적인 모습도 연주에 포함된다. 소리에 눈에 보이지 않지만 소리의 방향에 따라 내 몸도 같이 따라가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외에 하피스트 윤혜순이 유재석의 하프를 가르치는 장면도 나왔는데 윤혜순은 "영리하다"며 유재석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유재석은 지난 2월 13일에 진행된 '11시 연주회'에 세컨 하프 연주자로 나서며 3주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연주를 무사히 마친 유재석은 "클래식이 뭔지 모르고 시작했다. 더욱 사랑하고 아끼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여성 지휘자 여자경은 한양대학교 작곡학 학사, 동 대학원 지휘학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이후 비엔나국립음악대학교 대학원에서 지휘학 석사, 음악학 박사를 마쳤다.

여자경은 30대 중반이던 2008년 러시아 프로코피예브 국제지휘콩쿠르 3위를 수상해 국내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각종 국제콩쿠르에서 '오케스트라가 뽑은 지휘자' 상만 네 차례나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관심을 모았다. 

과거 빈국립음대 시절 이후 유럽에서 빈 라디오심포니오케스트라, 프랑스 부장송 시립오케스트라, 파리리옹 국립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하였고, 국내에서는 2009년, 14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KBS교향악단, 프라임필과 참여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서울시향, 코리안심포니, 울산시향, 대구시향, 제주도향, 수원시향, 광주시향, 충남교향악단,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 디토오케스트라 등의 정기연주회와 특별음악회를 객원지휘 하였고 예술의전당에서 기획하는 공연들과 언론사가 주최하는 공연에도 정기적으로 초대받고 있다.

2017년 10월에는 25년 만에 한국을 국빈 방문한 미국 대통령의 초대 공연을 KBS교향악단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연주하여 언론으로부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여자경은 오스트리아와 프랑스 언론에서 함께 연주하고 싶은 지휘자로 소개되고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를 비롯하여 국내 여러 오케스트라로부터 꾸준히 초청받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지휘자로서 많은 인정을 받고 있다.

 


이렇듯 여자경의 연주 활동에 대한 스펙은 가히 메이저급이라 할 수 있다.

 


지휘자 여자경은 올해 만 47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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