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 '마약 혐의' 불구속 기소, "혐의 대부분 인정" 로버트 할리가 마약에 손을 댄 이유는?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로버트 할리(하일)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김재호 부장검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하일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하일은 지난 3월 중순 외국인 지인 A 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고, 이후 서울 자택에서 혼자 한 차례 더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4월 하일은 경찰에 체포됐고, 경찰 조사 과정에서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주사기가 자택에서 발견됐습니다.

 

하일은 검찰 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일은 앞서 수원지검으로 불구속 송치됐으나, 수원지검은 하씨의 주거지를 고려해 사건을 서울서부지검에 이송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서부지검은 하씨를 한 차례 불러 조사한 뒤 불구속 상태로 기소했는데 하일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버트할리는 지난 4월 소변에 대한 마약 반응 간이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조사 과정에서 그는 "업무 관련 스트레스가 많아 마약에 손을 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버트 할리는 유창한 부산 사투리가 특유의 넉살, 푸근한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1997년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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