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견 안성에서 산책 중인 60대 여성 교상(가슴과 둔부 등) 사고로 숨진 사연은?
- 이슈/사회
- 2019. 4. 11. 00:00
한 생명이 도사견의 폭주로 인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가운데 도사견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경찰에 따르면, 열린 문 사이로 뛰쳐나온 개가 행인을 물었고 병원 치료가 이어졌지만 60대 피해자는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날 60대 여성은 가슴과 둔부 등 온몸 곳곳을 공격당하는 변을 입었고 함께 있던 요양원 부원장도 공격당했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도사견이 어떤 개인지, 위험성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여론 관심과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도사견은 인간의 욕심에 의해서 유전적으로 변화를 겪은 종으로 분류되는데 1300년대 일본에서 성행했던 이른바 개싸움의 인기에 인간의 욕심이 더해졌고 불독이나 마스티프 등 대형견과 교배 후 도사견이란 종이 태어난 것입니다.
도사견은 개량을 위한 실험체라는 슬픈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60대 여성을 덮친 이 도사견은 크기가 1.5m에 달하며 3년간 투견으로 길러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기에는 강하고 맹수와 같은 크기로 압도적인 공포감이 있지만 사실 도사견은 성격이 온순하다고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정도로 믿음직하다는 평을 받기도 합니다. 일부 국가에선 아이돌보미로 활동하는 도사견도 더러 있지만 충성심이 강하기에 도사견이 무조건 안전하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이번 사건 역시 도사견의 거주공간을 치우기 위해 잠시 빗장을 푼 사이 벌어진 일로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경찰 역시 도사견 주인에 대해 법적으로 책임이 있는지를 따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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