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성폭행 혐의 피소, 5인조 SS501(더블에스오공일) 김형준 입장 및 근황(남미투어)은?

'아이돌 성폭행' 혐의의 당사자가 SS501(더블에스오공일)의 가수 김형준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9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유명 아이돌 멤버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으며, 해당 아이돌 멤버의 정체가 김형준으로 밝혀지며 포털사이트에 김형준과 소속 그룹의 이름이 올라왔습니다.

 

 

이 사건은 고소인 여성이 자신이 일하던 바에서 김형준을 알게 되었고 이 여성은 2010년 5월 일산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김형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차례 거부 의사를 밝혔다는 여성은 "재워주겠다고 해서 그 상태로 누웠는데 순식간에 당했다. 수치심이 많이 들었다. 인간적인 존중은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으며, 이어 여성은 성폭행 이후 트라우마로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형준의 소속사는 SBS 8뉴스에 "두 사람이 성관계를 맺은 것은 맞지만 합의 하에 이뤄진 것"이라며 "강압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형준의 해외 공연이 끝나는 대로 귀국해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아이돌 성폭행' 사건은 최초 보도가 나온 지 몇 시간 만에 논란의 주인공이 5인조 보이그룹 SS501 출신 김형준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김형준 측은 "고소인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당시 지인과 술자리를 가졌는데 고소인이 여성 접대부로 있었다. 여성이 원해서 그녀의 집에 가 합의 하에 관계를 맺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9년이 지난 후 고소한 것은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한 것"이라며 "김형준은 무고하다. 명예훼손으로 맞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김형준은 의무경찰로 복무한 후 2018년 12월 소집해제되었고 지난 27일 새 앨범 '스냅샷'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섰으며, 현재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어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해외투어는 4월 초까지 진행되기로 예정되어 있어 이후 귀국해 성실히 조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편 김형준은 2005년 싱글 앨법 'SS501'로 데뷔를 했으며, SS501은 허영생, 김형준, 김현중, 김규종, 박정민으로 이뤄진 '5인조 보이그룹'으로 당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김형준은 군 입대 전까지 가수로서의 활동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하고 SBS파워FM '김형준의 뮤직하이'로 라이오 진행,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약한 바 있는데 이번 아이돌 성폭행 혐의 보도로 그와 활동에 제동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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