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릴레오 유시민 조카, EBS 이사장 유시춘 아들 약물 밀반입 혐의로 구속 논란
- 이슈/사회
- 2019. 3. 22. 00:16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조카이자 유시춘 EBS 이사장의 아들인 신 모 씨(39)가 대마초 밀반입을 시도하다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21일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실이 입수한 판결문 등에 따르면 독립영화를 제작하는 시나리오 작가 겸 영화감독인 유시민 조카 신씨는 2017년 10~11월 외국에 거주하는 한 지인과 공모해 대마 9.99g을 국제우편에 은닉해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유시민 조카이자 유시춘 사장 아들 신씨는 본인이 집필 중인 시나리오 주인공 이름인 '보리'를 수취인으로 대마초를 배송받으려다 현장에서 적발됐습니다.
유시민 조카 신씨는 1심서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지난해 7월 2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유시민 조카 신씨는 이에 불복해 상고했지만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상고기각 되면서 형이 확정됐습니다.
신 씨가 법정구속됐지만 어머니인 유시춘 이사장은 문제없이 이사로 추천됐고 결국 지난해 9월 이사장으로 임명됐습니다. 각종 언론과 대중들은 방송통신위원회와 EBS가 해당 사실을 추천 과정에서 검증하지 못했다며 부실검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신씨가 교육의 중심을 자처하는 EBS 이사장의 아들이라는 것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유시민의 조카라는 점에서 뒤늦게 파장이 예상됩니다.
유시춘 이사장은 중앙일보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아들은 전혀 모르는 내용이다. 모발, 피검사에서도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며 "끝까지 엄마의 이름으로 무고한 이를 수렁에 빠트린 범인을 찾고자 한다. 우리 아이의 결백을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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