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나이 근황 결혼 아내 부인 이승아 직업 집안 아버지 이북 월남 고향 학교 학력 소속 인스타 과거 경찰대 기수 경찰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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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표창원이 출연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방송에서 표창원이 게스트로 출연, 허영만과 함께 강원도 화천 음식 기행에 나섰다.

 

표창원은 1966년 5월 3일 생으로 올해 나이 57세로 고향은 경상북도 포항시 출신이다.

 

신체 키 177cm 혈액형 O형이고 학교 학력은 보성중학교,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경찰대학 5기로 졸업, 엑시터대학교 사회학 박사이다.

 

가족관계로는 아내 부인,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장으로 있으며, 인스타는 changwonpyo이다.

 

허영만은 "서울 떠나서 여기 오길 잘했네"라고 말했다.

 

 

수도권 근교로 볼거리, 먹거리를 다 갖춘 강원도 화천에 범죄분석전문가 표창원이 찾아오자 허영만은 "제가 진짜 좋아해요. 데이트하고 싶은 남자"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허영만은 "우리 프로 '백반기행'인 거 알죠? 음식도 그런 식으로 파헤칠 수 있나요?"라고 물었다. 표창원은 "해본 적은 없는데요. 오늘 한 번 음식을 열심히 파헤쳐보겠다"고 답했다.

 

허영만과 표창원이 방문한 첫 번째 음식점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야 있는 곳이었다.

 

허영만은 "밖으로 나온 보람이 있는데 조금 멀리 왔죠?"라고 질문했다. 표창원은 "멀긴 먼데 인간 세상을 떠난 듯한.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첫 음식을 맛본 표창원은 "자연의 맛이네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뭔가 분석을 해야 할 거 아니에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표창원은 "제가 범죄는 꽤 분석해도 음식 분석은 잘 못 한다"며 웃었다.

 

 

허영만은 "지금까지 거쳐온 직업이 몇 가지나 돼요?"라고 질문했다. 표창원은 "경찰관으로 시작했다. 이어 교수, 작가, 방송인, 정치인, 강사, 연구소장, 다시 라디오 DJ가 됐다"고 답했다. 그러자 허영만은 "사모님이 정신없으셨겠다"고 했다.

 

허영만은 "아버님이 이북에서 오셨다고 했죠?"라고 말했다. 표창원은 "저의 부친께서 17살 때 평안남도에서 단신 월남하셨다. 대한민국에는 전혀 의지할 때가 없다 보니까 어린 나이에 받아줄 때 없어서 해병대에 자원입대하셨다"고 설명했다.

 

표창원은 북에서 내려온 아버지를 떠올리며 "북한에 가족있는게 불이익 있을까봐, 이산가족 신청을 못 하셨다"며 어린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

 

허영만은 "사모님의 원래 직업이 무엇이었나요?"라고 물었다. 표창원은 "영국에서 같이 공부했다. 혼자서 공부하다가 와서 형 결혼식 왔다가 아내를 만났다. 그 당시 형수가 될 분이 소개를 해주셨다"고 답했다.

 

이어 "3번 만난 후 제가 청혼했다. 장인어른이 무척 성격이 강하시고 깐깐하신데 술을 좋아하신다더라. 저는 술을 못 마시는데 이것밖에 길이 없어서 양주 큰 거 한 병 사서 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