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MP그룹 오너 갑질과 횡령으로 상장폐지? 즐겨먹던 피자인데...

안녕하세요. 재니스토리의 재니맘입니다.

예전부터 즐겨먹던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코스닥 상장사인 MP그룹의 상장폐지가 결정되었다고 해요

지난 3일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MP그룹의 주권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는데 

2009년 8월 상장한 지 9년 만에 퇴출되는 거라고 해요

미스터피자라고 하면 시내 돌아다니면서도 자주 봤던 피자가게인데 

상장폐지가 결정되었다는 보도가 되는 걸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미스터피자는 1990년 1호점을 오픈한 후로 꾸준하게 발전해왔고 

2000년 후반부터는 피자헛과 도미노피자를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서기도 한 토종 피자 프랜차이즈라고 할 수 있어요

샐러드바와 피자를 먹으러 미스터피자를 자주 다녔는데 

언제부턴가 미스터피자에 가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렇다보니 2014년부터는 미스터피자 매출이 줄어들면서 

도미노피자에 업계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고 해요

토종 피자 프랜차이즈인 미스터피자가 이렇게 된 건 

오너인 정우현 회장이 2016년도에 경비원 폭행 사건에 연루되기도 했었고 

가맹점을 상대로 보복 출점을 했다는 의혹도 있고 

친인척에 부당 지원을 했다는 의혹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일었어요

2017년 7월에는 150억 원대의 횡령과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 되었고 

결국 MP그룹은 거래소 상장 적격성 심사까지 받게 된 것이라고 하네요

가맹점에 대한 갑질과 오너리스크로 미스터피자가 이런 상황이 되다니 

미스터피자 맛있었는데...아쉬운 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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