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홍가혜 해경 명예훼손 혐의 1686일 만에 무죄 확정!!

안녕하세요. 재니스토리의 재니맘입니다.

잊지 못하고 잊을 수 없는 세월호와 관련된 뉴스가 전해졌어요

바로 세월호 구조작업 등과 관련한 인터뷰에서 

해양경찰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가혜 씨가 무죄를 확정받았다고 해요

홍가혜 씨는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하자 

"모두를 위한 진짜 싸움은 이제 시작" 이라고 밝혔는데 

어떤 의미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법원, 해경 명예훼손으로 기소된 홍가혜 씨 무죄 확정" 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공유하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어요

"(무죄 확정까지) 1686일이 걸렸다. 무죄 확정되었다"면서 

"무죄 판결 소식을 듣자마자 변호사님 덕에 여기까지 왔다고 감사 전화를 드렸더니 

도리어 '사실이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겸손 너스레 인사를 전하는 

양홍성 변호사님의 논평이다. 이심전심"이라고 적었더라구요

홍가혜 씨는 세월호 참사 사흘째인 2014년 4월 18일 한 종합편성채널 인터뷰에서 

“해경이 민간 잠수부 구조활동을 막고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고 했다. 

다른 잠수부가 생존자를 확인했다는 소리까지 들었다” 등 허위발언을 해 

해경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었죠

홍가혜 씨는 같은 해 4월 23일 구속된 뒤 7월 31일 보석으로 풀려나 

그동안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고

 1·2심 재판부는 “홍가혜 씨가 방송 인터뷰에서 밝힌 

해경의 구조작업이 미흡했다 등의 내용을 

모두 허위로 단정하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어요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기소된 홍가혜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어요

1686일 동안 형사절차가 진행되면서 

겪었을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누가 눈물을 흘려주고 사과해야 할지...

이제 더 이상 이런 피해자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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