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나이 욕설 뒷담화 논란 브래드버리 고향 키 몸무게 학교 학력 폭행 코치 조재범 카톡 인스타 승부조작

심석희 나이 욕설 뒷담화 논란 브래드버리 고향 키 몸무게 학교 학력 폭행 코치 조재범 카톡 인스타

한국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와 남자 코치가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나눈 메시지가 일부 공개되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메시지에는 올림픽에 함께 출전한 최민정, 김아랑을 헐뜯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되고 있다.

 


심석희는 1997년 1월 30일 생으로 올해 나이 25세로 고향은 강원도 강릉시 출신이다.

 


신체 키 176cm 몸무게 58kg이고 학력은 둔촌초등하교, 오륜중학교, 세화여자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를 다녔다.

가족관계로는 부모님, 오빠 심명석이 있다.

 


대한민국의 쇼트트랙 선수이자 여자 쇼트트랙 1000m 세계신기록 보유자이다.

 

 


심석희는 2012년에 시니어 무대에 혜성같이 등장하여 2000년대 말 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전체적으로 중국에게 밀렸던 한국의 전력을 급격히 끌어올렸다.

 


2010년대 중반부터 여자부 최강자로 떠오른 최민정보다는 아래라고 평가받고 있다.

‘디스패치’는 심석희와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A코치가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지난 2018년 2월 13일, 최민정은 500m 결승전에서 2위로 통과했지만 실격 처리됐고, 심석희는 예선에서 탈락했다. 이날 밤 심석희는 ‘나보다 준비를 많이 한 선수가 있다면 이기겠지만 나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는 2017년 최민정의 인터뷰를 언급하며 A씨에게 “개XX 인성 나왔다. 인터뷰가 쓰레기였어. 자기보다 열심히 준비한 사람 있음 금메달 가져가라ㅋㅋㅋ다 가져감. 금은동”이라고 했다.

 


심석희는 또 일주일 후인 2월 20일에는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전에서 바통을 넘겨주다 넘어진 김아랑에게 “병X”이라고 했다. 김아랑이 6바퀴를 남겨두고 아웃코스를 크게 돌며 2위까지 치고 올라온 것에 대해선 “시X 아웃으로 안되는 새끼가 관종짓하다가 그 지X난 거 아냐. 내가 자리 잡아 놓으면 지키기나 할 것이지. 최민정도 X나 이상하게 받고”라고 말했다.

 


이날 계주에서 결승전에서 금메달이 확정된 후 최민정과 김아랑이 감독과 포옹을 하며 기뻐했던 것에 대해선 “연기 쩔더라. 토나와. 최민정 소름 돋았어”라고 했다. 또 금메달을 딴 것에 대해 “내가 창피할 정도다. 여자가 실격이어야 됐다”고 했다. A코치도 “창피하다. 저 지X 떨고 메달 받으러 가서 울겠지”라고 답장을 보냈다.

 

 


2018 평창올림픽에 이어 2022 베이징올림픽에서도 한국을 대표해 뛰어야 하는 세 명의 국가대표 불화설이 점화되면서 우려는 커졌다.

 


더 충격적인 것은 심석희와 C코치가 “브래드버리 만들자”와 "ㅋㅋ 응응"과 같은 문자를 주고받았다는 점이다.

 


브래드버리는 호주 출신 쇼트트랙 선수로 2002 솔트레이크시티올림픽에서 안현수, 오노, 리자쥔 등의 연쇄 충돌 덕에 꼴찌로 달리고 있다가 어부지리로 금메달을 차지한 선수다. 선수들 사이에서브래드버리라는 단어는 쇼트트랙에서 뒤엉켜 넘어지는 상황, 또는 그로 인해 생기는 뜻밖의 사건 등을 설명할 때 쓰는 은어가 됐다.

문자 내용대로 실행에 옮겼다면 승부조작 의혹에 휩싸일 수 있는 매우 심각한 문제다.

 


2018년 2월 22일 심석희가 평창올림픽 1000m 레이스에서 최민정과 충돌해 넘어진 장면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의혹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이 경기에서는 심석희와 최민정은 결승선을 앞둔 마지막 바퀴에서 엉켜 넘어졌다. 최민정은 노메달로 마쳤고, 심석희는 주행 방해로 실격 처리됐다.

 


심석희와 C 코치는 아직까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고, 빙상연맹은 진위 여부를 파악 중이다.

 


한편,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2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