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생활문화 하이재니 2019. 8. 29. 21:51
최근 LG전자 의류건조기에 대해 소비자 불만이 쏟아졌다. 부품에 먼지가 끼고 옷에 악취가 배는 현상이 나타났던 건데, LG가 145만 대를 모두 무상 수리하기로 했지만 불씨는 여전하다. 해당 건조기가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자동세척이 되지 않는데다 자동세척에 활용된 응축수(세척수) 역시 배출되지 않고 내부에 남아 곰팡이·악취를 유발한다는 소비자 불만이 쏟아지자 한국소비자원이 LG전자 측에 이를 시정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소비자원은 또 LG전자에 콘덴서에 먼지가 쌓이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 제품 내 잔존수 최소화 방안, 녹 발생으로 인한 제품성능 저하 발생 시 조치 방안을 마련하도록 권고했다. 한국소비자원은 LG전자의 조치 이후 예견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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