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바하 결말 해석 그것 뜻 줄거리 신천지 무슨 관계?

영화 사바하 결말 해석 그것 뜻 줄거리 신천지 무슨 관계?

'사바하'는 이단과 종교 비리를 쫓는 종교문제연구소 박 목사(이정재 분)가 사슴동산이란 신흥 종교를 조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우 이정재와 박정민, 이재인, 유지태, 정진영 등이 열연한 영화 `사바하`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신선한 소재로 개봉 당시 많은 이들을 매료시켰다.

 


영화의 줄거리는 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 박목사(이정재)는 최근 사슴동산이라는 새로운 종교 단체를 조사중이다.
 
영월 터널에서 여중생이 사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쫓던 경찰과 우연히 사슴동산에서 마주친 박목사는 이번 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터널 사건 유력 용의자의 자살, 그리고 실체를 알 수 없는 정비공 나한(박정민)과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동생 금화(이재인)의 존재까지 사슴동산에 대해 파고들수록 박목사는 점점 더 많은 미스터리와 마주하게 된다.

 

 

 
‘사바하’ 결말 해석 포인트는 '그것'과 유지태의 정체다.
 
누가 진짜 악인지 끊임없이 관객을 혼동하게 한다는 점에서 곡성과 닮은 부분이 있다.

 


많은 이들의 해석에 따르면 유지태는 이무기, '그것'은 미륵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영화 `사바하` 결말은 신이 도대체 어디 있길래 이런 일이 생기도록 뒀냐는 내레이션과 함께 마무리된다.

그러나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것’은 미륵이 아닌 절대자이자 신같은 존재라는 것이다.

이처럼 영화 `사바하`는 다양한 결말 해석이 있지만, 신의 존재에서 발현돼야 할 믿음이 인간들의 속된 욕망에 가려졌음을 신으로서 인간을 바라보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사바하'에서 논란이 된 장면은 신흥 종교 집단의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를 운영하는 박목사(이정재)가 이단 종교를 나열하는 대사가 담긴 장면이다. 

 


해당 장면에서 이정재가 '신천지'라는 단어를 언급했고 이런 사실을 접한 신천지는 '사바하' 측에 공식적으로 항의하며, 장면 수정을 요청했다.

이에 '사바하' 제작진 측은 해당 장면을 수정했다.

배우 이정재가 영화 '사바하'에서 신천지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정재는 "문제가 된 대사는 '내가 강원도에 있던 신천지 본부를 조사하면서 알게된 건데'라는 부분이었다"며 "신천지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한 것도 아니었다"고 오해로 빚어진 해프닝이었다고 말했다.

또 "하지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 판단이 됐고, 재녹음을 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장재현 감독은 “마태복음 2장 16절이 영화의 모티브가 됐다. 종교를 가진 사람의 입장에서 봤을 때 예수가 태어나는 날 대신 많은 희생이 있었다는 지점이 아이러니했다”며 ‘사바하’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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