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유류세 인하 '기름값 인상' 휘발류 리터당 최대 58원 상승 전망

정부가 9월 1일부터 유류세 인하 조치를 종료함에 따라 기름값이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류세 인하 종료에 따라 ‘기름값 인상’은 각각 휘발유 58원, 경유 41원 등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류세가 환원되면 휘발유는 현재 가격보다 리터당 최대 58원, 경유는 리터당 최대 41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리터당 최대 14원 오르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지역에 따라서는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600원을 넘길 가능성도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서 공표한 이달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494.0원, 경유는 1351.8원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1591.3원으로 이미 1600원대에 근접했다.


일단 이날 상승 하루를 앞두고 전체적으로 차량들이 저마다 가까운 주유소를 찾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조금이라도 더 싼 금액으로 채워 넣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우선 정부는 갑작스런 인상에 대비해 당분간 가격담함 등의 불공정 행위 등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국제유가는 최근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기름값 인상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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