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인스타 침묵을 깬 파경 이유 공개, 구혜선이 밝힌 여자문제는?

결혼 3년 만에 배우 구혜선과의 파경 위기를 맞은 배우 안재현이 입장을 밝혔다.

결혼 생활을 하며 남편으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을 한 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안재현은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개인사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입장글을 뒤늦게 내놓게 된 데에 대해서는 "과정과 앞뒤를 없애고 단편적인 부분만을 공개해 진실이 왜곡돼 주변인들이 피해를 입게 된 데다 어젯밤 주취 중 뭇 여성들과 연락을 했다는 의심 및 모함까지 받은 이상 더이상 침묵하고 있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글 속에서 구혜선과 이혼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결혼 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안재현은 구혜선이 폭로했던 사안들에 대해 반박하는 뉘앙스를 풍겼지만 대중들의 가장 큰 비난을 받았던 점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바로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들과 긴밀한 연락을 취했다는 것에 대한 내용이 없는 것이다.

그는 이혼에 이르기까지 별거하게 된 과정, 구혜선에게 건넨 돈 등에 대해 언급했지만 여성 관련 문제에 대한 해명은 언급하지 않았다. 


안재현 인스타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스타에 연애시절 사진, 프러포즈 영상 그대로 다 있는데ㅠ 안타깝네요","그냥 안재현씨 인스타글만 봐도 되게 지친게 느껴져서 여러모로 안타깝네요"," 마지막 배려였던 침묵마저 깰 수 밖에 없게 한 이유가 너무 안타깝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드라마 '블러드'로 인연을 맺어 이듬해 결혼했으나 3년 만에 파경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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