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자진출두 의사로 이슈 주도 "진상규명 희망", 해피벌룬 추가 의혹까지.. 의혹 해소 가능성은?
- 이슈/연예
- 2019. 2. 27. 16:32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여러 의혹에 시달려온 빅뱅 승리가 자진출두로 정면 돌파에 나섰습니다.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해 마약 조사 등 자신에 제기된 여러 의혹을 해소하는 한편 허위 사실에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해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승리가 사내 이사로 등재되어 있던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지고 있으며, 경찰과 유착 관계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승리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후 승리는 SNS와 콘서트에서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사과를 전했습니다.
지난 26일에는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 시도를 했다는 내용이 담긴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작된 문자메시지로 인한 가짜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27일에는 승리가 자진출두를 예고했습니다. YG 측은 "승리는 지난 한 달간 자신으로 인해 제기되어온 불편한 이슈와 뉴스들에 대해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의견을 전달해왔으며, 미비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해당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해 정밀 마약 검사 및 본인과 관련된 모든 의혹들에 대하여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승리의 경찰 조사 의지에 지지를 보내며 진상규명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그러면서 YG 법무팀이 27일 해당 수사기관에 연락해 승리의 조속한 자진 출두 의지를 전하고,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G 측은 경찰 조사를 통해 승리에게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고 밝혀지면 처벌을 달게 받겠지만, 허위 사실에는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철저한 경찰 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소문들의 진상이 하루라도 빨리 규명되길 희망하며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그에 응당한 법적 처벌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면서도 "반대로 허위 사실로 밝혀질 경우 공식 경찰 수사 요청은 물론 고소 고발을 통한 모든 법적 대응을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클럽 버닝썬의 A 대표의 경우 마약 투약 혐의가 확인됐습니다.
A씨는 “나를 포함해 나의 지인 중 마약을 하는 사람은 없다”라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저의 문제라고 밝혀지는 부분이 있다면 책임도 회피하지 않겠다”고 마약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클럽 버닝썬 대표 A씨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원에 감정을 의뢰했으며, 그 결과 A씨의 모발에서 마약류가 검출됐다고 전했습니다.
승리를 향한 대중들의 비난 여론과 분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승리를 비롯한 YG에 대한 특별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습니다.
청원 작성자는 "최근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력 및 마약사건 외에도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마약 복용이 있었지만 모두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버젓이 방송활동을 한다. 이 나라가 돈만 있으면 사람을 죽여도 마약을 복용해도 다 무죄가 되는 나라인가. 심각성을 인지해달라"며 YG에 대한 특별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이런 청원이 줄지어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한 청원은 이미 20만명의 동의를 얻은 상태입니다.
승리가 의혹을 벗기 위해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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