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성렬 나이 근황 결혼 아내 부인 이혼 재혼 예비신부 직업 고향 키 학교 학력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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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제갈성렬이 재혼 소식을 전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침마당’에 출연한 제갈성렬은 왼쪽 약지에 낀 반지를 보여주며 “조만간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 잘 준비해서 좋은 소식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제갈성렬은 1970년 3월 24일 생으로 2023년 기준 나이 53세로 고향은 경기도 의정부시 출신이다.

 


신체 키 175cm 몸무게 70kg 혈액형 B형이고 학교 학력은 의정부고등학교, 단국대학교 학사이다.

 


가족관계로는 지난 2011년 치과의사와 결혼했으마 11년 만인 지난 2022년 4월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이혼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제갈성렬은 "동계 종목이 애로사항이 많다"라며 "1년 중 거의 6개월 동안 외국에 훈련이나 시합을 다니면서 집을 비울 때도 있다. 일상을 거의 선수촌이나 외국에서 보내기 때문에 누군가와 만나기에는 시간도 여유도 굉장히 부족하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지금은 사실 정말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라며 "어렸을 때는 20대에 빨리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서 톱클래스의 운동선수를 만들고 싶었는데 이제는 아이가 없어서 11명의 제자들만 가르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갈성렬은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이자 현재 의정부시청 빙상단 감독이다. SBS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해설위원을 맡았다.

 


함께 출연한 가수 김장훈은 “얼마 전 제갈성렬한테 전화가 왔다. 조만간 (웨딩)사진을 찍는다며 한복 잘하는 집이 어디냐고 하더라”라며 재혼사실을 미리 들었음을 전했다.

 


제갈성렬은 그간 혼자 지낸 이유에 대해 “나는 동계 종목을 하다 보니 시간대가 일정하지 않다”며 “장비 점검을 하다 보면 밤 11시, 12시에 집에 들어가는 게 태반이다. 캐나다, 북미 전지훈련을 가다 보니 해외에서 2~3개월을 소비한다. 그래서 사람 만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제갈성렬 예비신부는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현재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제갈성렬 감독과 예비신부는 같은 교회에서 알고 지내다 1년여 전부터 진지한 만남을 시작했다.

 


제갈성렬 감독은 "함께 신앙생활하며 호감이 생겼고, 마음을 숨길 수 없어 용기를 냈다"며 "예비신부가 내 진심을 받아주면서 사랑을 키워나갔다"고 말했다.

 


예비신부는 "오빠가 평소에도 유머 감각이 뛰어나 저에게 행복한 웃음을 짓게 만들어 준다"며 "반나절 계속된 웨딩 촬영도 오빠 덕분에 즐겁게 마쳤다"고 말했다.

 


제갈성렬 감독은 "앙드레김 패션과 한복 명인 김예진 선생님 등 많은 분이 도움을 주셔서 결혼 준비를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며 "항상 사랑으로 감싸주며 서로 배려하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전했다.

제갈성렬과 예비신부 두 사람은 오는 5월 의정부 경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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