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김영희 거짓해명 논란, 눈물의 호소 엇갈린 주장?
- 이슈
- 2018. 12. 15. 23:58
개그우먼 김영희 모친이 자신과 관련한 '빚투' 논란에 "남편의 채무가 맞다. 20년간 얼굴도 못봤지만 그 채무를 이행하는 중"이라는 해명 인터뷰를 했지만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는 "사실과 다르다"고 곧바로 반박하면서 진실 공방이 일고 있어요.
개그우먼 김영희의 빚투 논란은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게시자 A씨가 김영희 모친이 1996년에 6,600만원을 빌려가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붉거졌어요.
김영희 소속사 A9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1996년 채무 사실은 맞다. 하지만 그 부채는 김영희 모친이 아닌 부친의 빚"이라며 "김영희와 그의 어머니가 쓴 것은 아니다. 아버지가 쓴 돈"이라고 전했어요.
이어 "김영희의 부모님이 별거한지 20년이 넘는다. 김영희가 초등학생 시절 내용이라 당사자는 채무 관계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현재 김영희의 어머니가 채무를 이행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김영희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함께 살 때 김영희 어머니의 친구에게 빌린 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어요.
이날 A씨는 "김영희의 모친 권 씨가 1996년 저희 부모님께 6600만원을 빌려가셨다"며 "하지만 연락이 두절돼 받을 수 없었다. 차용증도 받았고, 공증을 받았고, 법원에 판결 연장도 늘 해오고 있었다"며 당시 판결문을 공개했어요.
이어 "김영희가 연예인이 되자 SNS를 통해 저희가 연락을 하자 공인에게 이런 식으로 댓글을 달면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했어요.
A씨는 "김영희 아버지는 파산신고를 했었는데 이후 회생 신청이 되었다고 집으로 연락와서 일부라도 받을 수 있는 길이 생겼다"며 "96년에 6,600만원이면 적은 돈도 아니고, 고향 친구라 믿고 빌려준 돈에 대해 전혀 줄 생각 없이 말하고 이십여년을 피해 다닌 사람들"이라고 주장했어요.
이어 "최근 연예인 빚투 관련 말들이 나오자 권 씨가 저희 어머니께 돈을 주겠다. 그런데 너네 애들 그렇게 글쓰고 댓글 달고 인터넷으로 연락하면 딸 소속사에서 가만있지 않는다. 고소할거니 앞으로 하지마라고하셨다 한다"면서 "엄마의 통장으로 들어온 돈은 10만원. 그냥 입막음 용으로 주는 건지, 차 기름 한번 넣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어요.
이에 김영희 모친인 권인숙 씨는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채무 관계가 있는 것이 맞다"고 인정하면서 "원금을 갚아 나가고 있다"고 직접 밝혔고 채무 이행을 시작한 시점은 '빚투' 사태 이전인 10월이었다고 주장했어요.
김영희의 모친은 "남편과는 오래 전에 연락을 끊겼고, 딸도 우리의 채무에 대해 전혀 몰랐다"며 "지난해 남편과 이혼했다. 친정 돈까지 끌어다 남편에게 가져다 줬지만 남편 사업이 부도가 났다. 부도 났을 때 남편에게 내 친구 돈을 꼭 갚으라고 했고 친구도 조용하기에 남편이 해결하고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어요.
이어 권 씨는 "얼마전에 친구가 힘들다는 소문을 들었고, 10월 3일에 친구에게 전화해 일부를 갚았다"며 "잘 이야기 되고 있는 상황에 갑자기 이런게 터져서 당황스럽다. 힘들지만 '원금은 갚겠다'고 했다. 앞으로도 조금씩이라도 보낼 것이고 꼭 갚을 것"이라고 약속했어요.
하지만 A씨는 권 씨의 인터뷰 직후 곧바로 반박글을 올렸어요. A씨는 "(권 씨가)인터뷰를 하셨네요. 10만원이 입금된 날은 12월 3일 입니다. 10월이 아닙니다. 언론사에서 저희와도 확인을 해달라"고 글을 덧붙여 권 씨의 인터뷰 내용이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어요.
과거 채무를 갚지 않은 빚투에 이어 거짓 해명까지 논란이 더해지며 자신의 SNS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듭 밝혔던 김영희 본인의 입장도 난처해졌어요.
김영희 소속사 측은 "공연이 끝나는대로 어머니와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고 본인이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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