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나이 고향 키 몸무게 학교 학력 소속 히말라야 등반 손가락 발가락 결혼 아내 부인 임순래 군대 udt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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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12. 13. 23:02
엄홍길 나이 고향 키 몸무게 학교 학력 소속 히말라야 등반 손가락 발가락 결혼 아내 부인 임순래 군대 udt 기수
'주간산악회'에서는 대한민국 산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엄홍길 대장이 출연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방송에서는 다섯 번째 명산으로 경상북도 청송군에 위치한 주왕산을 찾은 MC 유세윤과 송진우는 ‘엄홍길’이라는 크루 힌트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강렬한 세 글자에 “설마 우리가 생각하는 그 분이겠느냐”며 반신반의하던 두 사람은 산몽치를 들고 2MC를 기다리고 있는 엄홍길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유세윤은 약 15년 전 ‘무릎팍도사’에서 만났던 인연을 언급하며 반가운 기색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엄홍길은 1960년 09월 14일 생으로 올해 나이 62세로 고향은 경상남도 고성군 출신이다.
신체 키 167cm, 몸무게 66kg이고 학력은 호암초등학교, 의정부중학교, 동두천 중앙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어중문학 학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체육교육학 석사,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체육학 석사이다.
가족관계로는 아내 부인 임순래, 슬하에 1남 엄현식 1녀 엄지은을 두고 있다. 아내 임순래와의 나이 차이, 직업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엄홍길은 대한민국의 산악인으로 박영석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두번째, 인류 역사상 9번째로 히말라야 8천미터급 14좌에 완등했다. 2007년 5월 31일에는 8400미터의 로체샤르도 완등하면서 세계 최초로 16좌 완등에 성공했다.
엄홍길은 병사(해군 224기)로 입대, 군 복무 중 내려온 UDT/SEAL 요원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하며 병장(특수전 초급반 28기)으로 군 복무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엄홍길은 해군 군 복무 시절에는 경상북도 경주 감포에서 울릉군 독도까지 5박 6일동안 수영해서 가보기도 했다고 한다.
엄홍길은 생사의 갈림길을 수없이 오갔던 히말라야 등정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는 “엄홍길에게 가장 힘들었던 산은?”이라는 질문에 주저 없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꼽았다.
“가장 많이 실패했던 산이고, 죽을 고비를 맛봤던 산이다”라고 밝힌 그는 “절박한 심정으로 도전한 4번째 안나푸르나 등정에서 큰 사고를 당했다. 발목이 완전히 돌아갔었는데 수술 후 의사가 ‘이제 산은 못 갈 것이다’라고 했다”며 암담한 선고를 받았던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엄홍길은 그의 실제 이야기가 바탕이 된 영화 ‘히말라야’ 속 칸첸중가 등반 스토리를 선연하게 설명하여 2MC를 초몰입 상태로 만들었다.
불의의 사고로 동료를 잃었던 사연부터 해발 8500m에서 졸음과 싸우며 비박한 사연, 그리고 끝내 정상으로 향할 수 있었던 스토리까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그의 이야기에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엄홍길이 동료의 사고로 등반을 포기하려고 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엄홍길은 "등반이 8000m를 넘어 정상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전혀 생각지도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 캠프에 필요한 물품을 수송하던 셰르파가 루프를 타고 올라오다 절벽에서 1000m를 추락했다"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정상을 포기하고 동료를 구하러 갔다. 내려오면서 셰르파의 추락 흔적을 봤다. 배낭과 신발이 벗겨져서 바위 틈새에 끼어있고 재킷이 찢어져 있고, 바위에 튕기며 남긴 처참한 흔적들이 남아있었다"며 "먼저 내려간 동료가 앉아 울고 있었다. 셰르파는 바닥이 갈라진 크레바스 속으로 사라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동료를 구하러 내려갈 수도 없어 결국 도전을 포기했다는 엄홍길은 "동료의 처참한 흔적이 내 뇌리에 박혀버렸다. 히말라야는 인간의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내 욕심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았다" 며 "동료의 사고로 인해 한 때는 등반 자체를 포기할까 생각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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