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의사 조울증 환자 흉기에 찔려 사망 충격적이네요.
- 이슈
- 2019. 1. 1. 01:28
서울에 있는 대형병원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던 환자가 의사를 찔러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31일 오후 5시 44분 쯤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외래 환자 박모(30)씨가 정신과 진료 상담을 하던 의사 A(47)씨를 흉기로 찔렀다고 하죠. 정말 무서운 세상이네요.
당시 진료실에서 상담 받던 박씨는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꺼내 의사에게 휘둘렀고 놀란 의사는 진료실 바깥으로 도망치던 중 복도에서 넘어졌고 뒤쫓던 박씨가 흉기로 의사의 심장 부근을 수차례 찌른 것으로 전해졌어요.
크게 다친 A씨는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범행 두 시간 만인 이날 오후 7시 30분쯤 사망했다고 하며, 의료계 관계자는 "A씨의 출혈이 너무 심해서, 찔린 지 30분 만에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가 됐다"고 전했어요.
강북삼성병원 간호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박씨를 긴급체포해다고 하니 추가 피해자가 없어 그나마 다행인 것 같아요.
안타깝게 숨진 정신과 전문의 A씨는 우울증, 불안장애, 불면증 등을 진료했는데 직업정신이 투철한 정신과 의사였다고 해요.
2016년에는 자살예방과 관련한 저서를 내기도 했는데 저서에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고통을 덜어내는 방법, 왜 삶은 소중하고 계속되어야 하는지를 썼어요.
지금까지 우울증, 불안장애와 관련한 학술논문을 100여편이나 썼을 정도로 성실한 학자이기도 하여 그가 쓴 논문은 국내외 유명 학술지에도 게재될 정도였다고 해요.
숨진 A씨의 동료들은 "A씨는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마음이 큰 의사였다. A씨는 한 해의 가장 마지막 날 저녁 6시까지 진료할 만큼 환자에 대한 정이 많았던 사람"이라고 해서 더 안타까워요.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박씨까 정확히 어떤 증상을 갖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어요.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까지 피의자 박씨에 대해서 진술을 받지 못했다"면서 "병명과 정확한 범행 동기를 현재 조사 중"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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