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에서는 악역 전문 배우 고태산이 출연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극 중 전과 240범 악역 전문 배우로 알려진 고태산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 고태산 프로필 2. 고태산 전과 240범 배우 3. 고태산 금은방 사업 4. 고태산 도박 빚 40억
1. 고태산 프로필
고태산은 본명 고상우, 1961년 8월 13일 생으로 2023년 기준 나이 62세이다.
신체 키 171cm 몸무게 78kg이고 학교 학력은 공개되지 않았다.
1990년 드라마 '박봉숙 변호사'로 데뷔하였고 현재는 활동하지 않고 있다.
2. 고태산 전과 240범 배우
고태산은 "원래 제가 (젊은 시절) 밤무대 일을 했다"며 "이후 친구가 연극을 해보자고 해 극단에 들어갔고, 그때부터 연기를 시작해 여러 드라마에 악역으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어 "(극 중에서) 교도소에 자주 가다 보니까 나중에 전과 240범이 됐다"며 "한 번은 식당에 갔더니 아주머니가 벌벌 떨면서 전화를 걸었다. 알고 보니 경찰에 날 신고했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고받은 경찰이 (식당에 와) 실제로 날 체포하려고 했다"며 "당시에는 그런 오해가 많았다. 웃지 못할 일화가 많다"고 덧붙였다.
3. 고태산 보석 사업
오래간만에 카메라 앞에 선 고태산은 “종로에서 금,은보석 하다가 그때 금값 보석류가 막 올라서 돈을 많이 벌었다”며 “지금 돈으로 30,40억을 벌었다”고 말했다.
이후 공개된 고태산의 근황은 화려했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건설일용 근로자로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고태산은 “가족이랑 따로 살고 있다. 뿔뿔이 흩어져서 이산가족이다”라고 가족들이 다 각자 살고 있다고 전했다.
고태산은 "결혼 40년 만에 이혼 단계"라며 "현재 별거 중이며 아내와 이혼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아내를 못 본 지 1년 2개월째"라고 말했다. 그는 홀로 단칸방에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그동안 말하지 못한 역할 뒤에 가려진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고태산은 아내에게 영상 편지로 "그동안 살아오면서 당신이 나를 대신해서 생활이나 모든 면에서 가족을 책임져 준 것에 대해 가장으로서 미안하고 부끄럽다"며 "내가 잘못한 게 많다. 용서해 주길 바란다. 당신도 이제 힘든 일 그만하고, 내가 자리를 잡아서 당신을 대신해서 가족을 이끌어 나가겠다. 미안하고 부끄럽다"고 전했다.
4. 고태산 도박 빚 40억
고태산은 "배우 활동과 금은방 운영 등으로 큰돈을 벌었다. 하지만 도박에 손대는 잘못된 선택으로 재산을 다 날렸다"고 털어놓으며 도박 탓에 진 빚만 40억원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심지어 처가 재산까지 다 날렸다. 못난 남편이다. 금전 문제로 아내와 아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말했다.
고태산은 "나는 잘나가는 배우가 아니라서 뭐든지 해야 한다"며 "공사 현장에서 일한 지 한 8개월 정도 됐다. 가끔 연락이 오면 잡부나 잡일이나 기술자 보조하는 역할이다. 기술이 없으니까. 연락만 오면 바로바로 달려간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