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사회 하이재니 2019. 6. 25. 22:22
비선수 출신 투수가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1군 경기에 등판했습니다. LG 트윈스 한선태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벌인 홈 경기에서 3-7로 밀린 8회 초 시작과 함께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데뷔 결과는 1이닝 동안 17개의 공을 던지면서 안타와 몸에 맞는 공 1개씩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지켜냈습니다. LG 한선태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다 역사였습니다. 학교에서 선수 생활을 한 적이 없는 한선태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비선출 최초 1군 엔트리 등록인데 그는 지난해 9월 열린 2019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LG에 10라운드로 지명을 받았다. KBO 드래프트에서 비선출 선수가 지명을 받은 것 역시 처음이었습니다. 그가 마운드에 오르자 관중에서는 “한선태..
더 읽기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