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사회 하이재니 2019. 4. 23. 00:00
사립유치원 개혁 문제로 정부와 대립각을 세워오던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허가가 결국 취소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한유총의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키로 최종 결정하고 이를 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립허가 취소 결정은 한유총이 '유치원 3법'에 반대해 벌인 '개학연기 투쟁'과 수년간 연례적으로 반복한 집단 휴·폐원 추진 등이 주 원인이 됐습니다. 또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집단 참여거부, 집단적인 '유치원알리미' 부실공시 및 자료누락 등을 '공익을 해하는 행위'라고 인정했습니다. 한유총이 정관을 임의로 고쳐 매년 일반회비의 절반이 넘는 3억원 안팎 특별회비를 모금한 뒤 이를 토대로 국가공무원법상 집단행위가 금지된 사립유치원장들을 참여시켜 벌인 집단행위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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