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사회 하이재니 2019. 4. 5. 00:24
강원도 고성 산불이 속초 방향으로 번지면서 엉청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2005년 낙산사를 태운 양양 산불과 2017년 강릉 산불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미시령 인근에서 시작된 산불은 여러 갈래로 나뉘어 바다 방향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행히 속초 시내에서 북쪽으로 번지고 있으나 속초고등학교 등 민가가 많은 장사동 일대가 위험에 처해 불길이 옮겨붙는 것을 막기 위해 사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장사동 일대는 연기가 너무 심해 진입이 불가능하고 장사동 고개는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영랑호 인근에서는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폭발음이 들렸다는 이야기도 전해졌습니다. 각종 제보에 건물과 민가 곳곳이 타고 있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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